【베이비뉴스 김민주 기자】
대전시는 16일 오전 대전시 다함께돌봄원스톱통합지원센터주관으로 ‘대전형 아이돌봄 거점온돌방 및 돌봄활동가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형 아이돌봄 거점온돌방은 돌봄공동체가 상호 연계해 네트워크를 형성하면서 직접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지역 구성원과 자원을 활용해 아이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마을공동체 돌봄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조성됐다.
대전시는 올해 3월 공모 및 심사를 통해 7개의 돌봄공동체(동구 2, 중구 1, 서구 2, 유성구 1, 대덕구 1)를 최종 선정했고, 대표자 교육을 거쳐 4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거점온돌방은 현재기준으로 5806명의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돌봄활동가 사업은 돌봄관련 교육 80시간을 이수한 후에 거점온돌방과 지역공동체 등 아이돌봄 기관에서 요청에 따라 시설에 파견해 아이들에게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해 돌봄사업의 질적향상과 경력 단절 취업준비생에게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75명이 돌봄활동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전 시내 75개 아이돌봄시설에서 4516회 아이들에게 돌봄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다함께 돌봄 원스톱통합지원센터(센터장 홍은미)는 돌봄활동가 파견, 돌봄공동체 네트워크 연계, 우수프로그램과 자원공유, 거점온돌방의 운영진 역량교육 등을 수행하며 거점온돌방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를 함께한 강병선 대전시 가족돌봄과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소해 운영 중인 거점온돌방은 대전시만 갖고 있는 아이돌봄시설로서, 내년에는 7개에서 15개로 더욱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대전시는 많은 아이들이 온돌방처럼 따뜻하게 돌봄시설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날 성과보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거점온돌방 시설장 및 운영진, 돌봄활동가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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