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한 번 배포했다고 해서 정책이 국민들에게까지 온전히 전달되는 것은 아니다. 베이비뉴스는 2011년부터 달라지는 정부와 지자체 정책을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리는 특집을 전개한다. 최소한 정책 내용을 제대로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국민들이 없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다섯번째는 예방접종 증명서 인터넷 발급이다.
[2011년 달라지는 육아정책]-⑤예방접종 증명서 인터넷 발급
올해 1월부터는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을 통해 자녀 예방접종 증명서를 무료로 발급 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가 자녀가 초등학교 입학, 해외 유학 및 이민 시 제출해야 하는 예방접종 증명서(예방접종명, 접종일자, 접종기관 등이 기록)를 금년부터는 민원24 사이트(www.minwon.go.kr)를 통해 무료로 발급한다고 3일 밝혔다.
현 행 |
2011년 서비스 시행 후 | |
방법 |
예방접종 증명서 발급 시 접종받은 의료기관 (보건소 및 의료기관) 직접 방문 |
가정, 직장 등에서 온라인을 통해 직접 출력 가능 ※ 기존과 같은 의료기관 방문 발급도 가능 |
비용 |
교통비, 진료비 등 직ㆍ간접 발급비용 발생 |
발급 비용 무료 |
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먼저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http://nip.cdc.go.kr)에서 보호자로 회원가입을 한 뒤, 보호자 공인인증서로 로그인을 해 아기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성별, 관계 등 아기정보를 등록해야한다.
그 다음 민원24에 보호자ID로 로그인 후, ‘예방접종증명’을 검색해 신청하기를 클릭하고 인적사항과 신청내용을 입력하면 된다.
단, 인터넷으로 발급되는 예방접종 내역은 2002년 이후 보건소에서 접종한 기록 또는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 후 접종기록을 전산 등록한 내역에 한해서 발급 가능하므로, 이전 기록이나 전산 등록이 되지 않은 기록에 대해서는 의료기관에 직접 방문해야 한다.
온라인을 통해 쉽고 편하게 발급받은 증명서는 제출용도뿐만 아니라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자녀의 예방접종 일정을 놓치지 않고 제때 예방접종을 할 수 있게 해 아이의 면역력을 키우는 데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 배근량 과장은 “학생 본인의 안전은 물론이고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초등학교 입학 전에는 자녀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해보고 누락접종이 있다면 입학 전에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함께 ‘취학아동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실시해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인터넷으로 바로 집에서 뽈을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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