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초‧중‧고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한다…올해부터 초등생까지 확대
서울 동작구, 초‧중‧고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한다…올해부터 초등생까지 확대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01.05 13: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부터 초등학교 신입생 20만원 입학준비금 확대 지원…중‧고등학생은 한 명당 30만원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올해부터 동작구 초등학교 신입생의 첫걸음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입학준비금은 작년부터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했다. 올해는 대상 범위를 확대해 초등학교 입학생까지 지원함으로써 교육의 공공성 강화 및 보편적 교육 복지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앞서 지난해 6월부터 서울시,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초등학교 입학준비금 지원을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입학준비금 지원 관련 조례를 만들고 예산을 편성했다.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 사업비는 구, 서울시, 교육청이 각각 일정 부분 부담키로 했다.

현재 입학준비금 지원 대상은 동작구에 주소지를 둔 서울시 내 초‧중‧고등학교 1학년생 7200여 명으로, 초등학생은 20만 원, 중‧고등학생은 3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교육 여건 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시 외 타지역 학교에 입학하는 동작구 거주 초‧중‧고등학교 1학년생에게도 지원한다.

지원 방법은 입학준비금을 학교에게 일괄 지급해 학교에서 교복구매비로 지원처리하거나 제로페이 포인트를 학부모의 스마트폰으로 발송해 입학준비에 필요한 의류(교복, 생활복, 체육복, 등교에 필요한 일상 의류), 학교권장도서 등을 자율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

입학준비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신입생과 학부모는 해당 학교 신청기간 내에 입학준비금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학교장 또는 구청에 제출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학교 또는 교육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 중‧고등학교 1학년 대상 입학준비금을 약 4400여 명에게 지원해 교육복지 향상에 기여한 바 있다.

아울러, 작년에는 코로나19 대응 비용 등 학교별 필요사업 추진을 위한 공통경비 지원을 확대하고, 미래교육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 로봇 지원, 미래창의교실 구축 등 미래인재 양성 및 교육경쟁력 확보를 위한 교육경비 보조사업을 추진했다.

정종록 교육정책과장은 "입학준비금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신입생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시켜 보편적 교육정책에 앞장서겠다”며,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에 발맞춘 미래교육 지원정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