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오늘(3일)부터 코로나 진단 체계가 바뀐다. 고위험군 등 우선검사 대상자만 PCR 검사를 받고, 그 외는 자가진단키트로 선별진료소나 호흡기전담클리닉, 동네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은 후 양성 반응이 나왔을 때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는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시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약국과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식약처가 허가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는 ▲에스디바이오센서㈜ STANDARD™ Q COVID-19 Ag Home Test ▲휴마시스㈜ 휴마시스 코비드-19 홈 테스트 ▲㈜래피젠 BIOCREDIT COVID-19 Ag Home Test Nasal다.
자가검사키트 결과 양성일 경우,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PCR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때 사용한 검사 키트는 제품에 동봉된 봉투에 밀봉해 선별진료소에 가서 처리해야 한다.
식약처는 자세한 자가검사키트 사용법 등 내용을 식약처 블로그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달 29일 개인이 구매할 수 있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960만명분과, 선별진료소에 686만명분을 추가로 공급하며 "앞으로 지속해서 공급 물량을 충분히 확보해 공급할 예정이므로, 자가검사키트를 개인이 과다하게 구매할 필요 없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자가검사키트 가격 교란 및 매점매석 행위 등을 모니터링하며 엄정하고 강력하게 대응해 자가검사 키트 원활한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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