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면역력 향상 및 키 성장 위한 관리는? 
어린이 면역력 향상 및 키 성장 위한 관리는?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02.03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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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잘 먹고, 잘 자고, 잘 노는 것 지켜야"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코로나19 장기화와 더불어, 전파력 강한 변종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겨울은 기온차가 커 코로나19뿐만 아니라, 감기에 걸리는 일도 잦아 아이들 면역력 관리에 더욱 관심이 커지는 때다. 익산 백두산한의원 박상남 원장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건강관리법을 지킨다면 면역력을 높이고 키성장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박상남 원장은 "먼저 식습관 관리가 중요하다. 아이들에게는 발효 음식, 따뜻한 음식, 항산화작용을 하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을 고르게 섭취할 수 있게 해야 한다"라며 "대표적인 발효 음식은 된장과 김치다. 각종 야채와 두부를 넣어 만드는 된장찌개는 골고루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장을 튼튼하게 하고 면역력을 높여준다. 김치는 해외에서도 면역력을 높이는 건강식품으로 인식한다. 때문에 우리나라는 12년만에 김치 수출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치는 발효과정에 생기는 유산균으로 인해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데, 이는 염증 반응 억제를 유도해 코로나19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보고되고 있으며, 특히 김치 유산균은 아이들의 성장 지연을 예방하고 신체 면역력을 높여준다"고 주장했다. 

도움말=백두산한의원 박상남 원장. ⓒ백두산한의원
도움말=백두산한의원 박상남 원장. ⓒ백두산한의원

이어 박상남 원장은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구화한 식습관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며 활동량은 줄어들고 스마트폰과 PC를 보는 시간이 늘어난 탓에 운동이 부족해지고, 열량소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는 기초대사량을 감소시키면서 소아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박상남 원장은 하루 30분에서 1시간 정도는 실내에서 가벼운 체조 등의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고, 집 근처 가까운 산책로를 활용해 30분 이상 꾸준히 걷기 운동을 한다면 체력을 키우고 스트레스도 완화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은 수면관리다. 박상남 원장은 "어린이들의 활동량이 줄어들며 잠 드는 시간이 점점 늦어지고, 아침 늦게까지 자는 경우가 많아졌다. 아이들이 깊게 잠든 사이 성장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된다. 성장호르몬은 아이들의 세포를 건강하게 회복하고, 키를 키우며 건강한 몸을 만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원장은 "숙면과 더불어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아침을 거르면 필수 영양 섭취가 부족해질 수 있다. 올바른 수면습관을 정립하고 아침은 꼭 챙겨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백두산한의원 박상남 원장은 “부모는 아이들의 생활습관과 직결한 식습관, 운동, 수면을 세심히 관리해야 한다. 어릴 적 잘못된 습관은 그 시기 키성장에도 영향을 미쳐 어린이의 성장 잠재력을 저하하고, 면역력 저하는 나중에 어른이 됐을 때 만성피로와 각종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이가 또래보다 피로감을 자주 느끼고, 성장발달이 부진하거나, 소아비만기 걱정된다면 한의원 등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단을 받아보면 좋다"라며 "아이 체질과 상황에 따라 관리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아이에게 맞는 면역력 강화와 성장 잠재력을 높이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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