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조강희 기자】

바디프랜드가 지난달 28일 설 명절을 맞아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강남드림빌(구, 강남보육원)에서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기석 바디프랜드 F&B팀 부장, 김나라 강남드림빌 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역사회의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바디프랜드는 본사 소재지 내 보육시설인 강남드림빌에 사내 F&B팀이 직접 만든 음식과 웸벨트, 과자세트를 전달했다.

바디프랜드는 보육생과 교사 80여명을 위해 F&B팀이 직접 만든 LA양념갈비, 닭강정 등 식재료 70kg를 전달했다. 전달한 음식은 LA양념갈비 30kg과 닭강정 10kg·동그랑땡 10kg·탕수육 10kg·파운드케이크 10kg 등 80인분이다. 소형 마사지기인 웜벨트 17대와 과자세트 17박스도 기부했다. 

바디프랜드는 2016년부터 7년째 강남드림빌을 후원하고 있다. 명절마다 보육생과 교사들을 위해 식사를 제공해 왔다.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돼 식재료 전달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간소하게 행사가 치러졌다. 

이 회사는 강남구 도시관리공단과 스포츠문화센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도 안마의자 4대(2320만 원 상당)를 기증했다. 사랑의열매에 전달한 안마의자는 양양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울산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각각 설치될 예정이다.

바디프랜드는 강남구 사회서비스지원센터, 강남복지재단 등에 봉사활동과 물품 및 식품 기부 등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지난해 9월에는 사랑의열매에 안마의자 271대를 기증해 전국 코로나 선별진료소 의료진에게 전달됐다. 2020년에는 육군 1사단 장병, 강남소방서 소방관을 위해 안마의자를 기증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했다가 재기할 기회를 잡은 중소기업을 위해 300억 원의 상생협력기금도 조성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안마의자와 식재료로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의료진들에게도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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