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새로운 생명의 탄생은 고귀하고 위대한 일이다. 하지만 임신과 출산은 그만큼의 고통이 따르기 마련. 특히 제왕절개 수술 후 생긴 흉터는 고민거리로 작용할 수 있다.
간혹 흉터의 부피나 반흔 부위가 줄지 않고 더 커지거나 튀어나오는 흉터가 생길 수도 있다. 바로 켈로이드 흉터다. 켈로이드는 대개 유전적 또는 체질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수술 전까지 켈로이드 성향임을 모르고 있다가 알게 되는 경우가 대다수다.
이같은 흉터는 수영장, 사우나 등 몸매가 노출되는 상황에서 또 외모 콤플렉스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외모에 민감한 여성의 경우 자신감 저하와 산후 우울증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치료를 통해 흉터를 제거할 필요가 있다고 이상민 아이러브피부과 원장은 당부한다.
이상민 원장에 따르면, 치료는 크게 수술적 방법과 비수술적 방법으로 가능하다. 그중 비수술적 방법인 레이저 치료가 주로 시행된다. 보통 한 달 간격으로 3~5회 정도 시술하며 치료 과정을 거칠수록 흉터가 점차 옅어지며 정상 피부와 비슷해지게 된다.
이어 "흉터는 되도록 빠른 시일 내 치료해야 효과가 좋다. 하지만 오래된 흉터라고 해서 포기할 이유는 없다. 최근에는 오래된 흉터에도 레이저를 적용해 피부 진피의 변형된 섬유조직을 새로운 섬유조직으로 리폼하는 치료가 이뤄진다"고 이상민 원장은 말했다.
다만 흉터는 켈로이드나 튀어나온 흉터, 패인 흉터, 봉합 흉터 등 그 양상이 다양해 맞춤형 치료가 필수. 레이저의 파장이나 에너지를 정밀하게 조절해야 색소침착 등 부작용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이상민 원장은 당부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