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목·거북목 방치하면 목디스크 될 수 있어"
"일자목·거북목 방치하면 목디스크 될 수 있어"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03.18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강정보] 스마트폰 보고 있는 당신, '자세' 점검 해보세요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들여다 보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이들 대부분은 화면에 집중한 나머지 목과 상체가 앞으로 나온 경우가 많은데, 이런 자세가 오래 지속되면 일자목, 거북목이 될 수 있다.

목뼈는 앞쪽으로 ‘C’자 형태의 곡선을 띠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머리의 하중을 분산해 목과 어깨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잘못된 생활습관이 이어지면 거북목이 되어 정상적인 형태에서 벗어나게 된다.

문세인 생명마루한의원 성북구점 원장. ⓒ생명마루한의원
문세인 생명마루한의원 성북구점 원장. ⓒ생명마루한의원

게다가 심하면 버섯 증후군이 올 수도 있다. 버섯 증후군은 경추 7번 뼈 일부가 혹처럼 불룩하게 튀어나오는 현상을 일컫는데, 이는 목디스크로도 이어진다. 목뼈가 정상적인 형태를 벗어나면 외형적 문제는 물론 목과 어깨의 뻐근함, 피로, 두통 등이 만성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할까? 우선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이미 목뼈 변형이 심하게 발생했다 하더라도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목 주변 근육을 자주 풀어주는 게 좋다. 목과 어깨 스트레칭을 자주 하고 교정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전자기기 사용 시간을 줄이는 것도 필요하다. 장시간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보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자세가 흐트러질 수 있으므로 매일 적당한 시간만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 또한 컴퓨터, 스마트폰을 이용할 때는 일정한 거리를 둬야 하며 눈높이를 제품 상단에 맞추는 게 좋다.

생활관리와 더불어 맞춤 치료도 받아야 한다. 한방에서는 추나요법을 비롯해 침치료 등 여러 방법으로 체형을 바로잡고 있다. 현재 체형 상태와 증상이 진행된 정도 등에 맞춰 전신을 바로잡아주는데, 치료와 생활관리를 병행하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문세인 생명마루한의원 성북구점 원장은 “현재 대부분의 현대인은 잘못된 자세를 오래 유지하고 운동량이 부족해 거북목이 된 경우가 많다. 증상을 방치하면 목 뼈가 변형되고 디스크가 될 수 있으므로 목과 어깨가 아프고 피로감이 심하다면 바로 생활관리, 치료를 통해 회복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