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틱장애는 반복적인 근육의 움직임이나 음성을 내는 질환이다. ADHD와 함께 소아청소년 신경정신질환중 높은 비율의 질환중 하나이다. 틱장애는 일반적으로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에서 증상이 발현되거나 악화되기가 쉽다.
발현되는 시기가 학령전후이다 보니 학교에 적응하거나 학업에 집중이 필요한 시기에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산만해지는 모습도 보이기 쉽다.
김범경 브레인리더한의원 부천부평점 원장은 “틱장애는 뇌신경질환으로 뇌의 기저핵이라고 하는 강박증과 관련성이 높은 부위의 기능의 문제와 관련이 된다. 이 부위의 문제가 발생하면 특정사고에 꽂히거나 특정행동을 하게 되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틱장애 역시 특정 움직임이 반복되는 것으로 강박증과 유사한 패턴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틱장애와 강박증은 뇌가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 더 심해지고, 질병이 발병하게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로 인하여 뇌는 스트레스를 해결하기 위해서 에너지를 써야하는 상황이 유발되니 정작 해야할 학업이나 집중이 필요한 일에 에너지를 쓸수 있는 자원이 부족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주의력의 문제가 생기게 되며, 스트레스로 인하여 충동적인 행동을 하기가 쉬워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김범경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이를 치료하기 위해 신체 내부의 기능 저하를 체크한다. 스트레스로 인한 간열 증상이나 심장 기능의 저하가 문제가 된다고 보는 것. 이에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치료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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