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이종성 의원 "장애인 이동권 보장" 촉구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이종성 의원 "장애인 이동권 보장" 촉구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04.2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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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표 “교통약자 예산 확보 등 실질적 해결 방안 마련할 것"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이종성 의원이 청량리역에 방문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자를 만나 교통약자 이동권 강화를 위한 실질적 해결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종성의원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이종성 의원이 청량리역에 방문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자를 만나 교통약자 이동권 강화를 위한 실질적 해결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종성의원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종성 국민의힘 국회의원(비례대표)이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서울 청량리역에 방문해 장애인 이동권 강화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준석 대표와 이종성 의원은 국토교통부 등 민·관 철도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하고, 청량리역 승강장에서 휠체어 리프트를 이용한 KTX 승·하차도 시연했다.

이종성 의원은 “경부선, 호남선의 경우 이동약자에게 필요한 고상홈이 구축되어 있지 않거나 고상홈에 적합한 열차가 확보되지 않아, 승하차 시 위험하고, 불편함 역시 크다”라고 말했다. 또한 “엘리베이터 미설치 등 적합하지 않은 편의시설로 불편이 여전하다”라며 장애인이 청량리역에서 KTX열차를 타고 내릴 때 이동 약자의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준석 대표 역시 “고상홈 승강장을 확보하면 교통약자 뿐 아니라 비장애인 승객들의 승하차 시간을 단축하고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된다”라며 “국민의힘에서는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해 고상홈 확충을 포함한 이동권 강화를 위한 실질적 해결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신규 건설 철도 역사는 고상홈 승강장을 적극 도입하고, 기존 역사에도 열차 정차 수요를 고려해 고상홈 개량을 검토하겠다"라며, “2024년 까지 모든 철도역사에 엘리베이터를 확충하고, 전동휠체어 충전설비 확충, 음성안내 및 점자 메뉴판 도입 등 역사 내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을 확대하겠다”고도 약속했다.

한편 국민의힘에서는 교통약자들의 광역간 이동 보장 강화, 특별교통수단 확대, 저상버스 조기도입과, 도로시설물 개선 등 장애인 이동권 강화를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이종성 의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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