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는 끝, 우울감은 여전…우울증, 적극적인 대처 필요"
"거리두기는 끝, 우울감은 여전…우울증, 적극적인 대처 필요"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04.28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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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이젠 코 아닌 마음에 '자가진단' 해야할 때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약 3년간 이어졌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됐다.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활기를 찾은 이들이 많지만 좀처럼 회복이 어려운 이들도 적지 않다. 특히 그동안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에 시달렸던 이들의 경우 더욱 그렇다. 주변은 활기를 찾아가는데 여전히 본인은 그 자리에 머물러 있다는 생각에 우울감이 오히려 더 심해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는 양상은 코로나 완치에 따른 후유증으로 인한 우울감, 재택근무/비대면 수업이 종료되고 직장과 학교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나타난 변화에 따른 우울감 등이다. 그동안 축소된 대면활동이 다시 활발히 이루어지게 되는 기대감 속에서 우울함과 불안함을 호소하는 것이다. 

도움말=임형택 자하연한의원 원장. ⓒ자하연한의원
도움말=임형택 자하연한의원 원장. ⓒ자하연한의원

자신만 일상으로 돌아가지 못한다는 생각에 증상은 더욱 심해지고 위축이 되지만 누군가에게 말하지 못해 고민이 경우라면 이 때는 전문가를 찾아 원인을 분석하고 적절한 대처,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임형택 자하연한의원 원장은 "흔히 우울증은 심리적인 문제에만 그 원인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 뿐만 아니라 신체적인 문제도 함께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인간의 감정을 조율하는 유일한 기관인 ‘심장’ 기능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임 원장에 따르면, 심장은 자율신경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으며, 인간의 감정을 조율한다. 많은 현대인들은 극심한 스트레스와 과로를 겪고는 하는데, 이것에 대해서 장기적으로 노출이 될 경우 심장의 혈과 진액이 부족해지면서 에너지가 고갈된다. 이는 자율신경의 불균형을 야기하게 되고 여러 심신의 증상을 유발한다. 뇌 신경전달물질 분비가 저하되고, 감정조절 능력이 쇠퇴하는 것이다. 

임형택 원장은 "이에 심장 기능은 점점 허약해지면서 집중력과 판단력, 기억력 등이 저하되며 피로감과 짜증이 늘고 무기력감이 지속될 수 있다. 심장에 부족한 에너지와 기를 불어넣어 주면서 그 기능을 회복하는 데에 집중하는 치료가 필요한 것"이라며 "심장의 기능이 회복되면 그 에너지가 전신에 전달이 되면서 정신적, 신체적인 건강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보다 빠른 회복을 위해 전문가와의 충분한 상담을 거치면 추후 재발을 막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자신이 우울증이라고 해서 위축되거나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 현대인들에게는 ‘마음의 감기’라고 할 만큼 흔한 질환이며, 노력을 통해서 충분히 극복이 가능하다.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다시 활력 넘치는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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