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경련제 안 듣는 난치성 뇌전증 등..증류한약으로 근본치료 희망"
"항경련제 안 듣는 난치성 뇌전증 등..증류한약으로 근본치료 희망"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06.02 1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강정보] 난치성뇌전증 한방에선 어떻게 접근할까?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뇌전증을 생각하면 의식을 잃고, 눈이 돌아가고, 사지가 굳고, 몸을 떠는 증상을 생각한다. 그러나 임상에서 뇌전증은 멍하거나, 반응이 늦거나, 몸을 부분적으로만 떠는 발작이 더 많다. 구역감 등 형태가 미미한 증상을 보이는 뇌전증도 있다.

「뇌전증 완치사례」의 저자이자 성모아이한의원의 원장인 김성철 한의학 박사는 "난치성 뇌전증은 치료를 빨리 시작할 수록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다"마 "인간의 뇌는 4세에 80%, 6세 때 100%로 완성된다. 뇌발달이 진행되는 24개월 이전 제대로 치료 한다면 아이의 건강한 발달과 성장도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김성철 박사는 「뇌전증 완치사례」에 지난 23년간 쌓아온 뇌전증 발달장애 근본 치료 사례를 담았다.

김성철 성모아이한의원 원장. ⓒ성모아이한의원
김성철 성모아이한의원 원장. ⓒ성모아이한의원

김 박사는 아울러 "중추신경계를 억제하는 약물에만 의존해선 안 된다"라며 "처음 2~3년간 항경련제의 복용으로도 경련의 완화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약물의 양과 개수를 늘리는 것보다 면역저하와 혈액순환 장애를 먼저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무작정 항경련제를 증량하면 부작용이 생긴다"라며 "실제로 약물을 오래 복용한 아이들은 눈빛이 멍해지고 말도 어눌해지며 보행이 서툴어지고 소변을 지리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김성철 박사는 “소아뇌전증 아이들의 경우, 경련이 발생되기 전 극도의 스트레스나 피로감을 호소하거나 소화불량, 감기약 복용 등 면역저하로 인한 혈액순환장애가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영유아 시기에는 더 각별히 항히스타민제 진해거담제 등의 감기약도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면 경련을 보이는 아동이 평소 잘 체하고 변비 경향이 있거나, 잘 놀라는 등의 문제가 있다면 먼저 기혈 순환제를 사용해 보다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 또 심장 불안증이나 면역기능의 허약증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체질에 맞는 천연물질 복용이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김성철 박사는 “심장기능 강화나 체질별 면역 치료가 제 때에 적당하게 이뤄지면 점차 혈색이 개선되고, 심장이 안정되어 경련이 완화되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더 나아가 눈빛이 생기고 잦은 감기 등의 잔병치레도 개선돼 성장발달이 빠른 속도로 개선되는 아이들도 있다”고 전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