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춘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2020년부터 어린이집 대체교사 지원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어린이집 대체교사 지원사업은 보육교사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기계발 등 자질 향상을 도우며 업무공백 없이 어린이집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센터는 직무교육이나 승급교육 등의 보수교육뿐만 아니라 연차, 결혼, 건강검진, 병원진료, 가족상, 난임치료, 코로나 치료 및 자가격리까지 다양한 사유로 발생할 수 있는 대체교사 요청건을 폭넓게 지원한다.
아울러 센터는 어린이집 조리원(조리사)의 처우개선 및 조리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조리원 지원 사업도 운영 중이다. 지난해 시범 운영 기간 70건의 대체조리원을 파견했으며 올해는 춘천시에서 예산을 확보해 더 많은 조리원들이 연차사용 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신청은 대체 인력이 필요한 시점의 전월 1일부터 10일 사이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체교사는 보육통합정보시스템, 대체조리원은 춘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로 각각 하면 된다. 질병, 가족상, 코로나 감염 등 갑작스런 상황에는 공통으로 춘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홍금선 춘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대체교사와 대체조리원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보육공백을 최소화하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좋은 환경의 어린이집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지원 시 파견되는 대체교사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을 담보하기 위해 긍정적 상호작용, 보육일지 작성 교육,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등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하며, 모니터링과 간담회 등으로 대체교사의 질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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