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제11회 인구의 날 기념 행사 개최
보건복지부, 제11회 인구의 날 기념 행사 개최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07.1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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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사회복지학과 명예교수 김상균, 홍조 근정훈장 수상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제11회 인구의날 기념행사 포스터. ⓒ보건복지부
제11회 인구의날 기념행사 포스터.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는 유엔(UN)이 정한 세계인구의 날인 7월 11일 오후 2시 밀레니엄 힐튼 서울(그랜드볼룸, LL층)에서 제11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인구의 날은 국제연합개발계획(UNDP)이 세계인구가 50억 명을 넘은 1987년 7월 11일을 기념하며 제정한 날이다. 우리나라는 2011년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개정에 따라 7월 11일을 인구의 날로 정하고 2012년부터 기념행사를 개최해왔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초저출산 및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에 각계각층에서 적극 대응한 공적이 인정된 유공자에게 포상을 수여하고 전시 및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됐다.

행사장 로비에는 사전행사로 ‘함께육아 온가족 그림대회 및 백일장’행사를 통해 접수한 그림과 글귀가 유공자 공적 사항과 함께 전시됐다. 

본 행사에서는‘브릴란떼 어린이합창단’의 시작공연과 ‘함께육아’메시지를 담은 샌드 아트 영상도 상영했다. 

이날 보건복지부는 우리나라가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온 개인, 기관, 단체를 선정해 근정훈장(홍조) 1점, 근정포장 1점, 대통령 표창 6점, 국무총리 표창 7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50점을 시상했다.

근정훈장(홍조)의 영예는 국민연금·고용·노동 등 인구문제와 관련된 다양한 사회보장 영역의 정책개발과 연구발전에 평생을 바친 김상균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명예교수에게 돌아갔다.

김 교수는 정년 이후에도 연금전문가로서 기초연금제도 도입(2014)을 위한 국민연금제도와의 연계방안 마련 등 우리나라 사회경제적 변화에 시의적절하게 대응하여 국민연금 제도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근정포장은 인구학자로서 다양한 대중강연과 저술을 통해 우리나라 인구위기에 대한 관심을 높여온 공로를 인정받은 조영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가 수상했다. 

이 외에도 높은 청년 채용비율, 자산형성 지원, 일-가정 균형 등으로 젊은 직원들에게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직장환경을 조성한 ‘㈜쉐어트리츠’, ‘주식회사 포바이포’, ‘주식회사 블루골드’를 비롯해 이용자에게 원하는 아이돌봄 서비스를, 서비스 제공자에게는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째깍악어 주식회사’ 등 다수의 민간 중소벤처기업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기념사를 통해 “2025년 우리나라는 국민 5명 중 1명은 65세 이상이 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하여 인구구조변화로 인한 생산연령 인구감소, 잠재성장률 저하, 교육‧국방 인력 부족, 지방소멸 등이 우려된다”며, “우리 모두 다가올 초고령사회에 적응하며,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회적 역량결집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구문제 속에서도 인구정책을 위해 묵묵히 힘써주신 수상자분들의 그간의 노고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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