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현대사회의 많은 사람들이 과도한 업무와 야근으로 인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직장인들이 가장 우려하는 건강 문제에 ‘만성피로’를 1순위로 꼽을 정도로, 직장인 2명 중 1명은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피로는 일반적으로 피곤한 증상과는 차이가 있다. 단순 피로는 잠을 청하거나 휴식을 취하면 회복이 되지만, 만성피로의 경우 잠을 자고 쉬어도 피곤함이 풀리지 않는다. 6개월 이상 장기간 지속되거나 반복되는 것이 특징이다.
만성피로 초기에는 극심한 피로와 두통, 근육통을 느끼며 기억력 저하를 느끼는 경우도 있다. 심한 경우에는 우울증이나 공황장애, 경도인지장애 등 심각한 정신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무더위가 지속되는 여름철에는 낮이 길어지면서 수면이 부족해지기 쉽고 폭염과 열대야가 겹쳐 수면 질저하로 인해 만성피로를 겪는 사람이 늘어난다. 여름에는 ‘더위를 먹는다’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역시 지속될 경우 만성피로에 해당될 수 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해도 풀리지 않는 만성피로를 겪고 있다면, 한의원 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한의원에서는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도록 개인의 체질 및 증상에 맞는 1대1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체질에 맞는 보약 처방과 몸 속 노폐물이 원활하게 배출될 수 있도록 돕는 침이나 약침 치료를 진행해 체내에 누적된 피로감을 덜 수 있다. 특히 보약은 과로와 스트레스 등 일상생활에 지친 환자에게 원기를 보충하고 혈액 순환을 돕는데 특효를 낼 수 있다.
또한 필요에 따라 공진단, 경옥고를 처방하고, 몸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개개인에 맞추어 침 치료 및 약침 치료를 진행하며 면역력과 원기를 보강하는 보약과 맞춤형 한약을 처방한다.
정미리 온아한의원 서재세천점 대표원장은 "한약의 경우 아무리 좋은 한약이라도 모든 사람들에게 똑같이 적용되지는 않는다. 개인 체질 등 체계적인 진단을 통한 전문가의 적합한 처방과 본인에게 맞는 맞춤형 치료를 진행하는 것을 권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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