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더 어려지고 더 빨라진 근시... 만 7세부터 사용 가능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눈은 한 번 나빠지면 다시 좋아지기 힘들다. 요즘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비대면 수업증가와 야외활동의 감소로 어린이들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보는 시간이 늘면서 근시 진행이 점점 빨라지고 있다.
때문에 일시적인 시력교정은 물론이고 근시진행을 억제하는 드림렌즈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드림렌즈란 수면시간 동안 본인의 눈에 맞는 교정렌즈를 착용하여 각막의 형태를 변화시키는 비수술적 시력교정방법으로 근시 및 난시의 일시적인 교정과 함께 진행 억제효과를 볼 수 있다.
드림렌즈의 목적은 근시 진행억제와 시력교정 두가지인데, 드림렌즈의 시작 연령이 낮을수록 안구 성장을 억제하여 근시진행을 늦추는데 더 효과적이다.
드림렌즈는 시력이 거의 완성되는 만 7세부터 착용 가능하다. 어린이들이 착용하는 만큼 보호자는 드림렌즈의 올바른 착용과 관리를 숙지해야 한다. 드림렌즈는 보통 3~4주 정도 적응기간이 필요하며 만족스런 시력교정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시간이 보장돼야 한다.
문선경 아이준안과 원장은 “드림렌즈 착용 여부는 각막지형도 검사, 각막크기 및 동공크기 검사 등 다양한 정밀검사를 거친 후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좋다”면서 “렌즈 착용이 처음이라 걱정이라면 시험착용 렌즈를 통해 3~4주의 적응기간을 두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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