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답답함과 복부팽만감... '신경성위염' 원인일 수도"
"가슴 답답함과 복부팽만감... '신경성위염' 원인일 수도"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08.11 08: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강정보] 신경성위염의 한의학적 치료와 관리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평소에 소화가 잘 되지 않고, 복부팽만감과 가슴답답 증상이 발생해서 내시경 검사를 해보면 신경성위염이라는 진단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신경성위염은 특별한 원인 없이 여러 가지 위장장애가 반복되어 나타나는 만성 위장장애다. 신경성위염의 증상은 일반적인 소화불량 증상과 유사하여 명치가 답답하거나 속이 쓰리고 소화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기질적인 원인을 찾기 어려워 불편함을 겪고 있는 환자들이 많다.

도움말=나병조 강남위담한방병원장. ⓒ강남위담한방병원
도움말=나병조 강남위담한방병원장. ⓒ강남위담한방병원

나병조 강남위담한방병원장은 “단순 소화불량이 아닌 만성적인 신경성위염 증상이 반복될 경우 소화되지 못한 노폐물이 위장에 쌓인 것이 아닌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이렇게 노폐물이 위장에 쌓일 경우 위장 외벽이 단단하게 굳어지면서 위장 기능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원인으로 발생된 신경성위염을 방치할 경우 소화기 증상 외에도 원인모를 두통과 어지럼증 등의 전신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시경으로 확인이 어려운 신경성위염 원인을 검사하기 위해서는 위장 외벽에 있는 면역 시스템의 활성상태와 위장 신경의 변성상태를 관찰할 수 있는 EAV검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근육의 운동 강도와 혈액순환 상태, 간의 면역 기능 및 해독 상태 등을 알 수 있다. 이외에도 복부진단검사를 통해 위장 외벽 조직의 굳기 정도와 손상 범위를 12단계로 구분하여 평가하고 아울러 위장의 무력 상태를 관찰할 수 있다”고 전했다.

나병조 원장은 “한의학적 치료는 위장 점막과 외벽에도 흡수가 잘 되는 한약으로 위장외벽에 쌓인 독소 배출을 돕는다. 이후 따뜻한 성질의 성분을 가진 아로마 오일을 복부에 도포한 후 마사지하는 아로마 요법으로 굳어진 위장의 운동성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 단, 치료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효과와 기간이 상이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신경성위염을 예방하려면 과식이나 폭식과 같은 잘못된 식습관을 피하고 규칙적인 시간에 천천히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식후 바로 눕지 않고 2시간 정도의 충분한 소화시간을 가지며,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 관리를 하는 것 또한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