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53.3% "남편이 연봉 1억원 이상 받았으면"
여성 53.3% "남편이 연봉 1억원 이상 받았으면"
  • 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 승인 2013.02.14 15:5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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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배우자 전성기 희망연봉 수준 설문결과

결혼 후 배우자가 사회에서 가장 인정받을 때 벌었으면 하는 연봉에 대해 남녀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동규)는 필링유와 공동으로 7~13일 전국의 미혼남녀 532명에게 '결혼 후 배우자의 전성기 희망 연봉 수준'에 대해 설문한 결과 남성과 여성의 희망 (배우자) 연봉이 각각 4000만 원과 1억 원 이상으로 2.5배 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남성 응답자는 '아내가 받았으면 하는 연봉'에 대해 35.3%가 '4000만 원', '26.3%가 '5000만 원', 23.3%가 '3000만 원 이하', 8.6%가 '1억 원'이라고 대답했다. 여성 응답자는 '남편이 받았으면 하는 연봉'에 대해 36.8%가 '1억 원', 29.3%가 '7000만 원', 16.5%가 '2억 원 이상', 11.6%가 '5000만 원'이라고 대답했다.

 

종합하면 남성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8.6%는 '4000만 원 이하'를, 여성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3.3%는 '1억 원 혹은 2억 원 이상'을 배우자가 연봉으로 벌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에나래 관계자는 "여성은 결혼 후 자녀 출산이나 양육, 가사 부담이 커 고수익의 남편을 원하고 남성은 결혼 후에도 힘들지 않게 일할 수 있는 안정적인 직장을 가진 여성을 배우자감으로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배우자감의 경제력 중 최우선 고려사항'에 대해서는 남녀 모두 '결혼 후 전성기 때의 연봉'(남 40.6%, 여 36.1%)을 첫째로 꼽았다. 이어 '현재의 연봉'(남 25.9%, 여 21.8%), '현재 보유 중인 재산, 부모의 경제적 지원 가능성'(남 22.6%, 여 16.5%), '노후 보장 가능성'(남 6%, 여 14.7%) 순으로 응답했다.

 

필링유 관계자는 "남녀 불문하고 사회생활의 성장기를 겪는 미혼들은 현재의 연봉이나 재산도 중요하지만 결혼 후 발전 가능성에 비중을 두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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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hs**** 2013-02-27 23:31:00
맘스귀요미
결혼후, 저역시 주부의 역할을 맡고 있는데...
당연 신랑은 부담스러울수도 있을거 같아요.
솔직히 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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