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 영유아에게 ‘생애 첫 책’ 선물 서울북스타트 참여후기 공모전 개최 
서울도서관, 영유아에게 ‘생애 첫 책’ 선물 서울북스타트 참여후기 공모전 개최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10.11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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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년간 아기 11만 명에게 책 선물, 연평균 2만 7000여명 연계 프로그램 참여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서울 북스타트 참여 후기 공모전. ⓒ서울시
서울 북스타트 참여 후기 공모전. ⓒ서울시

서울시가 서울북스타트 참여후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북스타트 책꾸러미 활용 후기’, ‘북스타트 연계 프로그램 참여 후기’다.

기간은 이달 31일까지고, 당선작은 다음 달 16일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향후 서울북스타트 사업 홍보에 활용된다. 서울도서관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 후 참여 후기를 필수 해시태그#서울북스타트세대 #생애첫도서관와 함께 게시하면 된다.

대상, 금상, 은상, 동상을 시상하며 시상자 별로 각각 모바일서울사랑상품권 50만 원, 20만 원, 10만 원, 5만 원을 증정한다.

서울시는 2019년부터 매년 영유아에게 그림책을 무료 배포하는 서울북스타트 사업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예산 8억 원을 투입해 2019년~2022년 서울 출생 영유아에게 책꾸러미를 배포하고, 취학전 영유아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총 11만 1182명의 아기가 생애 첫 책을 선물받았고, 책놀이, 부모교육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에 연평균 2만 7000명의 양육자가 참여하고 있다.

북스타트 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1992년 영국에서 시작한 독서 운동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02년 처음 북스타트코리아와 지자체가 함께 하는 지역사회 문화운동 및 사회적 육아지원 운동으로 시작했다. 서울북스타트는 서울도서관이 주관하고, 북스타트코리아, 25개 자치구 구립도서관 및 서울시 전역 1288개 기관이 참여한다.

시는 특히 올해 작년보다 약 7000여명 늘어난 3만 8900명의 영유아에게 책 꾸러미 배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북스타트 연계 프로그램 수도 19%를 확대해 25개 자치구 총 300여 개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북스타트는 ▲책꾸러미 배부 ▲영유아·양육자 대상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북스타트 자원활동가 양성 등 활동으로 진행된다.

책꾸러미는 그림책 2권, 도서관 안내자료, 가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그림책은 사서, 활동가, 그림책 전문가로 구성된 북스타트코리아 도서선정위원회가 영유아의 발달 단계를 고려해 선정한다. 구립공공도서관과 동주민센터에서 배부하며, 주민등록등본, 보호자 신분증이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단 배부처와 제출 서류는 자치구별로 상이할 수 있으므로 거주지 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야 한다.

영유아 및 양육자 대상 북스타트 연계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그림책을 활용한 책 놀이부터 양육자 대상 부모교육 프로그램까지 구립도서관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올해는 예비부모까지 대상을 확대해 출산 전 독서 태교와 육아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이 외에 좋은 부모가 되는 양육법, 아빠랑 그림책 놀이, 영어 그림책, 독후활동 등 도서관에 따라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해당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서울북스타트 사업 참여 도서관에서는 북스타트 자원활동가를 양성하고 있다. 전문 교육을 통해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소양을 기르고, 독서문화 프로그램 진행에 참여하는 등 봉사 경험을 할 수 있다.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은 “서울북스타트는 영유아들의 독서 습관 형성과 양육가정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라며, “특히 서울시의 양육친화 정책 확산으로 북스타트 사업에 대한 시민의 실제 체감도를 확인하기 위해 참여후기 공모전도 운영하니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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