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정책→인구정책 전환... 보건복지부 장관→인구 부총리 격상"
"저출산정책→인구정책 전환... 보건복지부 장관→인구 부총리 격상"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11.3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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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인구정책기본법' 대표 발의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종윤 더불어민주당(경기 하남시) 국회의원. ⓒ최종윤의원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종윤 더불어민주당(경기 하남시) 국회의원. ⓒ최종윤의원실

보건복지부 장관을 인구 부총리로 격상해 인구정책의 총괄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담은 법령 개정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종윤 더불어민주당(경기 하남) 국회의원이 29일 인구감소 완화에만 주력한 기존 접근방식의 한계를 넘어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를 분석하고 그에 대응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인구정책기본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종윤 의원은 "기존 인구정책은 저출산고령화사회기본법에 근거해 그 대상을 저출산과 고령화 현상에 국한해왔다. 저출산 완화에만 중점을 두다보니 변화하는 인구구조의 범사회적 파급효과를 정책대상으로 포괄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인구를 종합적으로 포괄하는 법률이 없었다"라며 "이번에 발의한 법안은 그간 인구변화가 사회 각 부문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정책대상으로 포함하면서 인구정책의 범위와 정의를 확장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저출산 고령화 대응을 넘어 사회, 정치, 경제, 문화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영향을 주는 인구 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최종윤 의원이 발의한 인구정책기본법과 기존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비교. ⓒ최종윤의원실
최종윤 의원이 발의한 인구정책기본법과 기존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비교. ⓒ최종윤의원실

인구정책기본법은 ▲인구감소 대책 ▲고령사회 대책 ▲지역소멸 대책으로 인구정책의 3가지 기본방향이 주요 골자다. 보건복지부 장관을 인구 부총리로 격상해 인구정책의 총괄하는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도 포함됐다. 인구정책 총괄기능을 갖지 못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함이다.

인구감소 대책은 저출산 완화뿐 아니라 변화하는 인구구조를 감안해 축소된 사회에 적응하는 것까지 확장했다. 고령사회 대책으로는 국가의 노후 설계 의무 뿐 아니라 사회보장제도의 지속가능성 제고와 함께 세대 간 갈등을 완화할 수 있는 세대 공존에 대한 국가의 역할도 함께 명시했다. 

수도권 집중화를 완화하기 위한 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함께 지역 활력 증증진을 위한 연계와 소통강화 방안은 지역소멸 대책으로 마련됐다. 

또한 인구구조가 사회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인구 정책이 인구 구조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모두 아우르는 인구영향진단을 도입해 정책의 기본계획 수립시 반영하게 했다. 이는 인구 규모, 구조의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그에 맞는 대응책을 수립하는 구체적 방안이다.

최종윤 의원은 “인구구조의 변화는 경제, 산업, 교육, 병역 등 다양한 영역에 충격을 주고 있다”면서 “그만큼 인구 위기는 평범한 시민들의 일상에 영향을 주는 민생위기이기에 시급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의원은 “지난 20년간 저출산 완화를 위해 많은 힘을 쏟고도 인구위기라는 뼈아픈 경험을 반복하지 않으려면 인구변화가 일으키는 파장에 대한 대응이 매우 시급하다”면서, “축소된 사회에 대응하고 다가올 미래를 기획하는 일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 최초의 법인만큼 국회 차원의 통과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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