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은 이달 15일부터 20일까지 대만 카오슝과 타이난에서 열리는 대만국제교류전에 출전할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윤장술 서울 서대문구연세유소년야구단 대표를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윤장술 감독은 서울고 출신으로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바 있으며, 2005년부터 서울시 서대문구에서 서울 서대문구연세유소년야구단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고, 연세베이스볼레슨장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제1회 가평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우승을 이끌며 감독상도 수상했다. 윤 감독은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지도자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으며 대만국제교류전 사령탑으로 발탁됐다.
제14기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한국-대만전 우수선수 교류전은 이달 15일부터 20일까지 대만 카오슝에서 개최된다. 동교초등학교 김형탁(6학년), 용산국제학교 이리오(7학년), 명지초등학교 류현준(5학년), 성산초등학교 김준후(5학년), 최민기(5학년), 녹번초등학교 안지후(3학년), 덕수초등학교 이유준(3학년) 등 서울 서대문구연세유소년야구단 선수 중 7명이 한·대만 국제교류전 국가대표선수로 선발됐다.
윤장술 감독은 “자라나는 야구 꿈나무들이 신나게 야구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우리나라 유소년야구의 우수성을 알리면서 결과도 중요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대표팀의 자부심을 갖고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한다”라며 "대만 선수들의 학교 탐방과 관광 등을 통해 외국선수들과 교류 및 다양한 외국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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