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23일부터 이달 13일까지 4주에 걸쳐 '지친 마음에 보내는 위로 -플라워테라피'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센터는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의 직무소진을 예방하기 위해 해당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원장과 보육교사 집단을 구분해 각 2회씩 진행했다. 원예치료사를 강사로 초빙해 원예를 통한 정서인식, 마음나눔 등 다양한 감각과 심리·신체적 긴장 해소를 도모했다. 이를 위해 1차시에는 계절꽃을 활용한 센터피스 만들기, 2차시에는 드라이리스 만들기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게 나에게 선물을 주는 시간이 됐다" "자연 소재를 직접 만지고 체험하며 위로받았다" "퇴근 후 집에서 쉬기만을 바랐는데 이렇게 한 주를 기다리며 새로운 활동을 하고 나눔을 할 수 있어 즐겁다"는 등의 참여 소감을 남겼다고 센터는 전했다.
송정 센터장은 “교사들마다 다양한 방식의 쉼과 위로가 있겠지만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름다운 것을 보고 향기를 맡으며 우리 몸의 피로와 긴장을 해소하고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라며 "내년에는 보육교직원 직무 스트레스 경감과 힐링을 위한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2016년부터 상담전문요원을 상근직으로 채용해 다양한 집단상담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시 보육교직원 1:1 개별상담도 운영하고 있다.
센터 상담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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