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서울 광진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조성희)는 지난 18일 4~7세 영유아와 부모(양육자) 대상으로 광진구센터 교육장에서 부모-자녀 프로그램 ‘아빠랑 놀자’를 진행했다. 10가족, 총 20명의 아빠와 영유아가 참여한 가운데 약 50분간 진행됐다고 23일 밝혔다.
‘아빠랑 놀자’는 토요일 오전 아빠와 아이들이 함께 놀이하는 프로그램으로 그 첫 번째 놀이로 점핑백을 활용한 신체 활동이 진행되었다. 자녀가 점핑백을 보트처럼 활용하여 목이 마르면 코코넛섬으로, 배가 고프면 바나나섬으로 이동하고 장애물이 나타나면 아빠의 도움으로 피해보는 활동이다.
송병욱 강사(짐위드짐 대표)는 활동에 앞서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시작했으며, 점프하며 다리 모으고 벌리기, 아빠의 도움으로 높이 점프하기 및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와 ‘여우야 뭐하니?’ 같이 영유아들에게 친숙한 놀이도 진행됐다.
놀이에 참여한 아빠들은 “토요일에 아이들과 함께한 프로그램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더 긴 시간 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오랜만에 자녀와 땀 흘리며 신체 놀이를 할 수 있는 것에 만족했다.
조성희 광진구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은 “‘아빠랑 놀자’를 통해 아빠와 자녀가 함께 신나게 놀이하며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아빠랑 놀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계획 중이며 신체 놀이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