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경기도가 도내 어린이집 240개소에 인공지능(AI) 대화형 로봇 '알파미니'를 대여한다고 14일 밝혔다.
도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알파미니 체험을 희망하는 도내 어린이집은 신청 후 한 달간 '알파미니'를 사용할 수 있다.
‘알파미니’는 길이 24.5cm, 무게 0.7kg의 소형 로봇이다. 춤추기, 요가 등 재미난 행동을 보여주거나 동요, 동화책 등을 들려준다. 수수께끼 놀이, 질문에 답하기 등 음성 대화도 가능해 로봇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도는 경기도·경기도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알파미니’ 40대를 확보하고 남부 120개소, 북부 120개소에 6개월간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경기도·경기도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는 도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알파미니’ 대여사업 간담회를 개최해 대여 절차, 유의 사항, 활용사례 등을 안내하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대여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기도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해 도내 어린이집 252개소 5050명의 영유아에게 인공지능(AI) 로봇 ‘알파미니’와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윤영미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은 “인공지능 로봇 체험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이색적이고 특별한 놀이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겠다”라며 “다양한 콘텐츠 경험을 통해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 또는 경기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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