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아이 돌봐주는 '서울시 365열린어린이집' 11개소로 확대
'24시간' 아이 돌봐주는 '서울시 365열린어린이집' 11개소로 확대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3.04.18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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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저녁, 주말 등 24시간 돌봄... 오세훈 표 '틈새보육 SOS 서비스'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용산구 365열린어린이집 중 하나인 용산구 동빙고 어린이집 전경. ⓒ서울시
용산구 365열린어린이집 중 하나인 용산구 동빙고어린이집 전경. ⓒ서울시

늦은 저녁이나, 주말,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가정이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서울시 ‘365열린어린이집’이 11개소로 확대된다.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틈새보육 SOS서비스 중 하나다.

서울시는 휴일, 야간 일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365열린어린이집’을 은평구, 서초에 신규 지정해, 9개소에서 11개소로 확대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 365열린어린이집은 ▲종로구 조은어린이집 ▲용산구 동빙고어린이집 ▲중랑구 햇살아래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성북구 성신어린이집 ▲노원구 상계5동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마포구 연봉어린이집 ▲양천구 양천구청 직장어린이집 ▲관악구 구립성현햇살어린이집 ▲강동구 구립 꿈사랑어린이집 ▲서초구 파란나라어린이집 ▲은평구 성모자애어린이집이다.

365열린어린이집은 365일 24시간 일시보육을 제공하는 보육시설이다. 가정에서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간제 보육과 유사하다.

이용대상은 서울시에 주소를 둔 6개월 이상 미취학 영유아이며, 이용요금은 시간당 3000원이다(식대 2000원별도). 이용예약은 ‘서울시보육포털서비스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365열린어린이집 외에도 거점형 야간보육어린이집, 휴일어린이집 등 휴일, 심야, 평일 하원 이후 등 다양한 시간대의 긴급, 틈새보육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최근 저출생 등으로 아동수가 급감 하고 있으나 365열린어린이집, 거점형 야간보육어린이집 등 서울형 긴급, 틈새 보육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은 꾸준히 늘어 전년 대비 이용실적이 365열린어린이집은 125%, 거점형 야간보육어린이집은 21% 증가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서울시 자체 조사 결과, 지난해 365열린어린이집 이용분석 결과 평일(28.7%)보다 주말(71.3%) 수요가 많은 점에 착안, 시는 주말어린이집을 신설해 6월부터 10개소 운영 할 예정이며, ’24년까지 주말에 상시 열려 있는 어린이집을 자치구별 1개소 이상 마련할 계획이다.

365열린어린이집은 권역별로 2개 이상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 4개소 추가 지정하여 총 15개소로 확대, 지역적으로 균형 있는 긴급·틈새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은 근로형태가 다양해 365열린어린이집처럼 휴일,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보육 서비스가 꼭 필요하다”며, “365열린어린이집, 주말어린이집 등 서울형 긴급 틈새보육 어린이집을 권역별로 균형 있게 확대해 아이를 키우는 엄마아빠가 행복한 서울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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