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유니세프한국위원회, 저출생 위기 극복과 아동친화사회 조성 MOU 체결
EBS-유니세프한국위원회, 저출생 위기 극복과 아동친화사회 조성 MOU 체결
  • 소장섭 기자
  • 승인 2023.04.26 0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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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인구절벽 위기 극복 노력 위한 다큐멘터리, 공동캠페인 제작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EBS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25일, 서울 마포구 소재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아동친화사회 조성과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김유열 EBS 사장과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BS
EBS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25일, 서울 마포구 소재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아동친화사회 조성과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김유열 EBS 사장과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BS

EBS(사장 김유열)는 25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이기철)와 저출생 위기 극복과 아동친화사회 조성을 위한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 세계 유례없는 한국 사회의 저출생·인구 위기 극복의 대안으로서 유니세프아동친화사회 조성의 유용성에 양사가 공감하며 이뤄졌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저출생 극복과 아동친화사회 조성에 대한 고품격 다큐멘터리 제작 ▲공동 캠페인 기획·제작 및 배포 ▲사회적 인식 개선과 분위기 조성을 위한 지역상생 네트워크 구축에 상호 협력 ▲기타 양 기관의 중장기적 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 모색 등이다.

EBS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향후 저출생 극복과 아동친화사회 조성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콘텐츠 제작과 더불어 사회적 인식 개선, 지역상생 네트워크 구축 등 양사가 지닌 전문성을 발휘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수행할 방침이다.

EBS는 저출생으로 인한 국가 위기 사태의 심각성을 정확히 진단하고 사회적 의제로 확산시키기 위해, 6월 중순부터 5주간 저출생 관련 10부작 다큐멘터리를 <다큐멘터리 K>에서 방송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심도 깊은 취재와 데이터 분석, 사회적 실험과 비교 연구, 다양한 국내외 사례를 통해 한국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진단하고 생산적인 대안을 모색한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화의 협약을 통해 EBS는 저출생 다큐멘터리에 공동체가 함께 양육을 책임지는 유니세프아동친화시회의 국내외 사례를 다루고, 아동과 가족 친화적인 사회 환경 조성에 대한 어젠다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지역사회 구성원이자 미래세대로서의 아동을 조명하고 현재와 미래 한국사회에 관한 아동들의 의견에 주목할 계획이다.

다큐멘터리가 방송되는 기간 동안에는 EBS의 대표 캐릭터 펭수와 함께 아동 친화적인 사회에 관한 감각을 일깨우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나아가 온라인 참여캠페인도 함께 전개해 저출생·인구위기 대응, 아동친화사회 조성을 위한 전 국민적 공감대와 동참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10주년을 맞는 특별한 올해, 어린이 성장과 번영이라는 공동의 비전을 가진 양 기관이 인구위기 극복 노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초저출생 시대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노력에 한국교육방송공사가 함께하게 돼 매우 뜻깊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유니세프아동친화사회’ 조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와 참여 확산을 통해 인구위기 극복의 효과적인 대안 모색이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김유열 EBS 사장도 “심각한 저출생·인구위기 상황에 직면한 대한민국의 해법을 모색하는 데 양 기관이 공동의 비전을 갖고 함께 힘을 모으게 됐다. 대한민국에 아동의 권리가 실현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애써온 유니세프와 EBS의 이번 협업은 아동과 부모, 가족을 환영하는 한국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의미 있는 한걸음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다큐멘터리, 캠페인 등 고품격 콘텐츠를 통해 전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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