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서울시 '책읽는 서울광장'이 오는 25일 오후 2시 30분부터 특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2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는 어린이합창단 ‘싱잉엔젤스(Singing Angels)’가 공연한다. 싱잉엔젤스는 . ‘나의 꿈을 노래해’, ‘꿈을 꾸는 어린이’ 등 ‘꿈’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후 3시 15분부터는 동화구연가 앤 선생님(동화콘텐츠문화원장 우희정)이 동화책을 읽어준다. 「요술할머니의 집나간 방울신발」, 「요술할머니와 고양이」를 읽으며 어린이들의 동화적 상상력을 키운다.
오후 4시부터는 「김수연의 아기발달백과」 저자 김수연 박사의 특별 강연이 펼쳐진다. 주제는 '육아에는 정답이 있다'. 강연은 현장에서 질문을 받고 김수연 박사의 답변을 듣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해당 강연은 원래 지난달 28일 오후 열릴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취소돼 25일로 순연해 개최하게 됐다.
김수연 박사는 이스라엘 히브리대학 영유아 발달심리학, 발달신경학 박사과정을 공부했다. EBS '육아일기', '60분 부모' 등의 부모교육 프로그램, 수많은 강연에서 아기발달 평가와 초보 부모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대표 저서로는 「김수연의 아기발달백과」, 「0~5세 말걸기 육아의 힘」이 있으며 현재 김수연 아기발달연구소 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아이와 상호 작용하기’, ‘말걸기’와 같은 아이와의 의사소통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육아에서 아이와의 원활한 대화는 매우 중요한데 어떻게 대화를 이끌어 나가야 하는지 몰라 당황하는 부모들이 많다. 아이만의 다양한 표현 방법을 알아보고 아이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은 “‘책읽는 서울광장’이 온 가족이 즐기기 좋은 가족의 ‘책문화 놀이공간’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아이와 부모님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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