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솔미 기자】
육아 정보와 노하우가 넘쳐나는 세상이지만, 막상 내 아이에게 적용하려니 어딘가 모르게 불안합니다. 임산부들이 먹어야 하는 영양제, 예방접종 등 의학 정보도 수시로 달라집니다. 그런데 인터넷이나 선배 엄마의 말만 믿고 우리 아이를 키워도 되는 걸까요? 베이비뉴스는 임신, 출산, 육아 분야 전문가를 초대해 초보 부모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부모4.0 맘스클래스 라이브’를 매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모4.0’ 주요 장면을 짧은 영상으로 만나 볼까요.
Q. 초산맘인데 모유량이 너무 적어서 걱정이에요. 모유량을 빨리 늘릴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유축기를 써도 될까요?
"모유가 줄었을 땐 일단 모유 먹이는 횟수를 확인해야 해요. 1개월 이전이라면 8번 수유를 하고 양쪽 젖을 다 먹인 다음에 빈 젖을 유축기를 사용해서 짜는데 유축기는 좋은 걸 써야 해요. 병원급으로. 전동식 유축기를 쓰는 게 좋은데 양쪽을 동시에 짜는 유축기를 씁니다. 그렇게 해야 젖이 더 잘 늘어요. 그 대신에 중요한 것은 먹다 남은 젓을 짜거나, 짜서 먹이면 안 되고요. 반드시 젖은 먹일 때 눌러가며 먹이면서 젖을 충분히 다 비운 다음에 유축기를 쓰는 거예요. 빈 젖을 짜야 해요. 그렇게 하는 것이 모유를 늘리는데 좋습니다.
유축기는 산후조리원이나 엄마들이 가지고 있는 상비품이 아닙니다. 갖고 있으면 안 돼요. 특히 짜서 먹이면 안 돼요. 그리고 먹다 남은 젖을 짤 생각하면 안 돼요. 젖이 부족할 때 쓰고 의학적으로 젖을 직접 못 물리는 이유가 있을 때만 유축기를 쓰는 거예요. 그걸 출산준비물로 가지고 있으면 안 돼요. 젖이 줄어 버려요."
★ 부모4.0 Full 영상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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