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숯불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의 봉사단체 '명륜나눔봉사단'이 지난달 29일 상록보육원에 생필품 100박스와 간식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생필품은 식료품, 위생용품, 청소도구 등 아이들과 보육원 직원의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는 물품으로 구성됐다.
명륜진사갈비는 (주)명륜당 임직원과 가맹점주로 봉사활동단체 '명륜나눔봉사단'을 구성해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왔다.
명륜나눔봉사단이 찾은 상록보육원은 6.25 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1959년 설립된 기관이다. 현재는 60명의 아동들이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다. 봉사단에 따르면 상록보육원에서 생활하는 아이들 중 초등학생은 대부분 '부'씨 성을 가졌는데, 베이비박스에서 온 아이들이다. 이 아이들은 보육원장의 성을 따라 쓰고 있다. 보육원에는 아직 돌도 되지 않은 아기가 두 명이나 있다. 이 중 한 명은 1.2kg 미숙아로 태어나 다른 보육원에서 입소를 거절당한 적도 있다. 지금은 상록보육원에서 무럭무럭 자라 상위 90% 건강한 아이로 성장, 국내 입양을 기다리는 상황이다.
보육원 측은 명륜나눔봉사단의 방문에 감사의 뜻을 보이며 “저희가 보호하고 있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명륜나눔봉사단 관계자는 “가맹본사인 ㈜명륜당의 임원 및 임직원은 물론이고 가맹점주까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듯한 마음이 크다”면서 “이번 후원품 전달이 사랑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일회성이 아닌 보육원을 정기적으로 후원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물색하고 연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륜나눔봉사단은 전국적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다양한 기관과 단체,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후원이 필요한 곳은 명륜진사갈비 고객센터 및 메일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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