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서 장애친화 산부인과 서비스 제공
경기도,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서 장애친화 산부인과 서비스 제공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3.07.11 15: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애여성도 불편없이 산부인과 진료 볼 수 있게..도비 3억 7500만 원 투입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경기도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에 장애 친화 산부인과를 운영해 여성장애인이 불편 없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지난 4월 고양 일산동구에 위치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에서 장애 친화 산부인과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국비와 도비 3억 7500만 원이 투입된 장애 친화 산부인과는 여성장애인에게 안전한 임신·출산 환경을 제공하고 불편 없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설과 장비, 인력을 갖췄다.

진료실과 처치실, 분만실, 수유실 등은 휠체어로 이동할 수 있으며 휠체어를 타고 체중 측정이 가능한 체중계, 이동식 전동리프트, 초음파 침대,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진찰대 등을 갖췄다. 청각장애인을 위해서는 수어 통역 서비스를 지원하며, 장애 친화 산부인과 코디네이터가 진료 전 과정에서 예약, 동행, 진료 보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산부인과 외래-분만실-수술실-신생아실 원스톱 진료 연계 서비스 ▲여성장애인의 생애주기별 질환 관리 및 진료·재활 등 전문 의료서비스 ▲고위험 산모, 신생아 통합 치료센터, 부인 암센터, 난임 센터, 갱년기 여성 클리닉 등 연계 지원 ▲관할 지역 산부인과 및 지역 장애인 보건의료센터 등을 통한 연계 교육 지원 등 여성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산부인과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료 예약이나 이용 문의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으로 하면 된다. 전화 예약이 어려운 경우 병원 누리집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인터넷 진료 예약이 가능하다.

이정화 경기도 건강증진과장은 “여성장애인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안전한 임신·출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애 친화 산부인과는 2021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전국 8곳을 지정했으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전라북도 전주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개시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