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연세사랑병원은 개원 20주년을 맞아 환자 중심의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첨단장비와 시스템 확충하고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20주년을 맞아 외적인 환경 개선과 함께 내실을 튼튼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고해상도 3.0T MRI를 3대 도입해 척추 질환의 정확한 진단을 돕고, 감염관리를 위해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수술실 첨단 공조 시스템도 갖춰진다. 또한 입원부터 진료, 수술까지 보다 효율적인 원스톱 의료 서비스와 병동 간호 간병 서비스도 실시한다.
8월부터는 인근 신축건물로 확장 이전해 지상 8층, 지하 3층을 규모에 총 170여개의 병상을 사용하고, 엘리베이터를 증설 총 6호기를 운영한다. 기존에는 신관과 본관을 따로 운영했지만 한 건물에 외래와 입원 병동이 함께 운영됨에 따라 환자들의 이동 편의가 개선된다.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원장은 “앞으로도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과학적이고 정확한 진단과 진료를 할 수 있도록 의료진들의 관절과 척추 관련 학술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며, 대리수술을 근절하는 책임 진료로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또한 그 동안 성원해 주신 지역사회에 보답하고자 병원 구성원들과 함께 의료봉사, 선별 진료소 의료 인력 파견 및 물자 전달 등 사회적 활동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세사랑병원은 2003년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출신의 관절 척추 전문의들이 환자들의 쾌유와 제2의 즐거운 인생을 찾아 드리고자 뜻을 모아 설립됐다. 지난 20년 동안 3회 연속 복지부 관절 전문병원 지정, 복지부 의료기관 3주기 인증을 획득하는 등 의료질과 안전성을 공고히 하며 도약해 왔다.
25여 명의 정형외과,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내과 전문의로 구성된 의료진이 무릎관절센터, 어깨상지센터, 척추센터, 족부족관절센터, 고관절센터로 나눠 척추과 관절 등 분야별 진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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