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 출생아 1만 8988명...인구 9970명 자연감소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올해 5월도 전년 동기 대비 출생아 수가 감소했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5월 출생아 수는 1만 8988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3%(-1069명) 감소했다. 사망자 수는 2만 8958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0.2% 증가했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빼 계산하는 인구자연증가는 -9970명을 기록했다. 우리나라 인구는 43개월째 감소하는 중이다.
지난해 1~5월까지 태어난 총 출생아는 10만 9593명이었으나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태어난 출생아를 모두 합하면 10만 1728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7.2% 감소했다. 이런 추세라면 2023년도 합계출산율은 2022년 합계출산율인 0.78명보다 더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한편 올해 혼인 건수는 1만 7212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1건(1.0%) 증가했고, 이혼은 8393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건(0.3%) 증가했다.
2023년 우리나라 인구는 9970명이 줄어들었다. 2021년에는 5만 7118명, 2022년에는 12만 3795명이 자연감소했다. 43개월째 우리나라 인구는 자연감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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