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사실무근 가짜뉴스와 허위사실 유포 더는 안 참는다"
김병만 "사실무근 가짜뉴스와 허위사실 유포 더는 안 참는다"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3.07.28 15: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튜브서 허위사실 유포한 '사이버렉카' 고소, 경찰조사 진행 중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MBN '경비행기 힐링 어드벤처-떴다! 캡틴 킴'에 출연 중인 개그맨 김병만. ⓒ스카이터틀
MBN '경비행기 힐링 어드벤처-떴다! 캡틴 킴'에 출연 중인 개그맨 김병만. ⓒ스카이터틀

코미디언 김병만이 유튜브에서 자신에 대해 사실무근의 가짜뉴스를 만들어 유포한 이른바 사이버렉카(교통사고 현장에 재빠르게 달려가는 견인차(렉카 Wrecker)처럼 온라인 공간에서 이슈가 생길 때 재빠르게 짜깁기한 영상을 올려 조회수를 올리는 이슈 유튜버를 조롱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름) 유튜버들을 고소하고 현재 경찰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한국일보 단독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김병만에 대해 '개그맨들 사이 군기 잡기로 유명했다' '인성이 안좋다' '후배들에게 평판이 안좋다' 등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이슈를 진짜인것 처럼 영상으로 만들어 유튜브에 올리고 조회수를 올려 수익을 냈다고 김병만의 소속사 스카이터틀이 전했다.

'김병만 욕 먹는 이유' 등의 제목으로 유튜브 상에 떠도는 김병만 관련 영상 중 일부. ⓒ유튜브 영상 화면 갈무리
'김병만 욕 먹는 이유' 등의 제목으로 유튜브 상에 떠도는 김병만 관련 영상 중 일부. ⓒ유튜브 영상 화면 갈무리

김병만은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사람을 완전히 흉악범으로 만들어놨다. 변호사를 통해 모든 걸 찾아내고 있다"라며 "저뿐만 아니라 많은 연예인들이 가짜뉴스때문에 방송을 기피하게 됐다"고 토로했다.

한편으론 기수문화가 있는 개그맨 문화 특성상 오해받을 행동을 한 것도 있다고 속시원하게 인정했다. 하지만 후배들에게 '물도 못 마시게 했다' 이야기는 말이 안 되는 이야기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한다. 상습적으로 지각하는 후배, 하지도 않은 이야기를 진짜로 한 것처럼 꾸며내 말하는 후배, 도가 지나친 후배들의 행동을 지적한 것에 대해 모두 '개그맨 똥군기 주범'으로 일축한 건 억울하다. 정말 김병만이 개그맨 세계의 '빌런'이었다면 지난해 김병만의 모친상에 그렇게 많은 후배들이 찾아오지도 않았을 것이라는 게 한국일보 인터뷰 내용이다. 

김병만은 이어 한국일보 인터뷰에서 "이제는 그런 루머가 상처가 된다. 난 그렇게 악랄한 사람 아니고 그럴 시간도 없다"라며 "감정을 숨기지 못해 오해를 많이 받고 책임감도 크니 멀리서 보면 단순히 화를 잘 내는 사람이 된다"고 호소했다. 

한편, 김병만은 SBS '정글의 법칙' 시리즈 종영 이후에도 '공생의 법칙' 시리즈를 비롯해 현재 방송 중인 MBN '떴다! 캡틴 킴'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최근엔 '캡틴 킴'을 통해 대한민국 연예인 최초로 사업용 비행기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방송에서 김병만은 직접 경비행기를 몰며 뉴질랜드 대자연을 구석구석 돌아보고 오직 비행기로만 갈 수 있는 미지의 세계를 탐험할 예정이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