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학령인구 감소... 서울시, 내년도 유치원 교사 안 뽑는다
저출생→학령인구 감소... 서울시, 내년도 유치원 교사 안 뽑는다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3.08.09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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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10명 선발 불과... 초등교사 선발도 5년새 370명→110명으로 크게 줄어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2일 오전 서울 노원구 용원초등학교에 신입생들이 입학식을 위해 교문을 들어서다가 마스크를 쓴 채 기념촬영을 하고고 있다. 용원초는 2021학년도 입학식을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각 교실에서 방송을 통해 진행했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저출생, 학령인구 감소 여파로 유치원-초등교사 임용도 줄어들고 있다. 2021년 서울 용원초등학교 입학식 풍경.  ⓒ베이비뉴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9일 2024학년도 서울특별시교육청 공립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의 선발 예정 분야 및 인원, 일정 등을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내년 서울시에서는 초등학교 교사 110명을 뽑고, 특수학교 교사는 48명(유치원2, 초등46) 총 158명을 뽑는다. 유치원 교사 선발 예정은 없다. 저출생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 탓이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공립 유치원 교사 선발 인원은 2019학년도 229명에서 2020학년도 103명, 2021학년도 90명, 2022학년도 42명, 2023학년도 10명 등 큰폭으로 줄었다. 초등교사 선발도 2019년 370명에서 2024년은 110명으로 3분의 1수준이다.

한편 서울 주민으로 등록된 아동 중 지난 2022년 태어난 아동(현재 1세)은 총 4만 1748명이고, 내년 초등입학을 앞둔 2017년 생은 5만 199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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