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증가, 키성장 방해하는 성조숙증 유발 원인"
"체중 증가, 키성장 방해하는 성조숙증 유발 원인"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3.09.01 1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강정보] 아이들 키성장에는 영양, 운동, 수면, 스트레스 해소 등 종합 생활관리 필요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오랜 기간 지속됐던 팬데믹의 여파로 아이들의 생활습관이 불규칙해졌다. 신체활동도 자연히 줄어들고 잠자리에 드는 시간도 늦어졌다. 체중은 늘었는데 키 성장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걱정하는 부모들이 급증했다. 

이를 방증하듯, 성인 키가 결정되는 급속 성장기에 코로나19를 보낸 아이들 중에는 비만 등 다양한 이유로 키성장 방해 요인으로 꼽히는 조기성숙, 성조숙증을 겪으면서 성장검사를 받는 사례가 많다. 특히 여자 아이를 둔 부모는 키는 크게 변화가 없는데 체중이 늘자 조기성숙을 걱정하며 키성장클리닉에 방문하는 경우가 증가했다.

비만은 조기성숙과 성조숙증의 원인이 된다. 체지방률이 높아지면 여성호르몬 분비가 높아지고, 초기에는 키가 잘 자라는 것처럼 보이지만, 성숙이 빨라지는 만큼 성장판이 빨리 닫히게 된다. 결국 성장호르몬 불균형으로 키가 자랄 수 있는 기간이 짧아지기 때문에 성인이 됐을 때는 키가 오히려 작아지게 된다.

도움말=김양수 키성장클리닉 키네스 대표원장. ⓒ키네스
도움말=김양수 키성장클리닉 키네스 대표원장. ⓒ키네스

아이들의 키 성장을 위해서는 영양, 운동, 수면, 스트레스를 종합적인 생활관리가 필요하다. 우선, 신체순환을 도울 수 있도록 활동량을 늘리고 늦어진 취침 시간을 정상으로 회복하고 잠자리에서는 핸드폰 사용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늦은 수면시간은 성숙을 빨리하는 원인이기 10시 전에 취침을 시작해 7~8시간 내외로 충분히 숙면하는 것이 좋다. 단, 성장기에 잠을 잘 못 잔다고 해서 수면제를 복용시키는 것은 금물이다. 

자기통제력이 약한 아이들은 부모님들이 시기를 놓치지 않게 신경 써야 한다. 맞춤 운동과 균형된 영양섭취, 스트레스 관리, 숙면을 생활화할 수 있게 철저한 관리를 해야 후회하지 않는 성인 키가 될 수 있다.

키성장클리닉 키네스 대표원장 김양수 박사는 “키 성장에 있어 제일 중요한 시기인 골든 타임 2~3년을 코로나로 보내 버린 아이들의 경우 최종 성인키를 조금이라도 늘려 주기 위해서는 더욱 철저하게 맞춤운동과 숙면의 생활수칙을 실천해야 한다”며 “특히 신체적 기능저하로 발생하는 운동량 부족현상은 맞춤운동으로 해소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