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한 허리통증, 평소 관리와 초기 치료가 중요"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한 허리통증, 평소 관리와 초기 치료가 중요"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3.09.15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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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통증 치료 시 전신 체형상태 먼저 확인"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현대인들은 장시간 앉아서 생활하고, 전자기기도 오래 사용한다. 그러면서 잘못된 자세 습관을 갖게 되는데 이러한 습관은 목, 허리, 골반 등 전신이 틀어지는 원인이 되며, 심하면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 등의 척추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허리디스크는 추간판탈출증으로도 불린다. 추간판(디스크)은 여러 마디로 구성된 척추 뼈와 뼈 사이에 있는 신체조직으로 척추에 가해지는 충격과 압력을 완충·지지하는 역할을 하는데, 잘못된 생활습관과 불안정한 자세 등으로 디스크의 가장자리를 둘러싸고 있는 섬유륜에 미세한 균열이 생긴 상태에서 충격이나 압력이 누적되거나 일시적으로 집중되면서 임계치를 넘어설 때 디스크가 탈출·파열하며 발생한다. 

도움말=노도환 생명마루한의원 신림점 원장. ⓒ생명마루한의원
도움말=노도환 생명마루한의원 신림점 원장. ⓒ생명마루한의원

척추관협착증은 척추신경이 지나가는 공간인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누르면서 통증이 발생한다. 척추관이 좁아지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주로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퇴행성 변화가 가장 크게 작용하며, 척추 주변의 인대가 두꺼워지거나 뼈가 덧 자라 신경을 압박하고 염증과 통증을 유발한다.

이처럼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에 대해 한방에서는 침구치료, 추나요법, 약침치료, 한약치료 등을 통해 치료한다. 침구치료는 침을 통해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치료법이고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직접 손이나 도구를 이용하여 틀어진 뼈와 관절을 바로잡는 치료법이다. 또한 약침치료는 한약의 유효성분을 미세한 침을 통해 주입하는 치료법이며 한약치료는 염증을 가라앉히고, 근육과 인대를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관악구 신림동 생명마루한의원 신림점 노도환 원장은 "허리통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먼저 전신의 체형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며 "한방에서는 침구치료, 추나요법 등을 통해 체형을 바로잡고, 척추질환으로 인한 통증을 경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도환 원장은 "추나요법은 목, 허리, 골반 등 전신에 모두 적용할 수 있으며, 자세 불량 등으로 틀어진 체형부터 교통사고, 외상 등으로 손상된 신체 회복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허리통증을 초기에 관리하지 않으면 상태가 악화할 수 있다"며 "통증이 있으면 바로 치료해 건강을 회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평소에 허리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과도한 무리한 운동을 피하기,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근육을 강화하기, 충분한 휴식, 균형 잡힌 식사 등 일상생활 속의 바람직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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