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필리핀에 어린이집 준공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필리핀에 어린이집 준공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3.09.22 1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피아이국제보육봉사단 통해 십시일반 모은 3000만 원 전달..6일 준공식 참석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필리핀에 어린이집 준공.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필리핀에 어린이집 준공.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강원미)가 지난 6일 필리핀 바챠어린이집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는 2019년 연합회 소속 전국 가정어린이집 1만 2000개소에 재원 중인 가족과 함께 해피아이국제보육봉사단과 연계, '행복키움저금통 모으기'를 진행하고 여기에서 모인 기금 3000만 원을 2020년 12월 20일 필리핀 바챠어린이집 건립 기금으로 전달했다. 어린이집은 준공을 마쳤으나 코로나19로 준공식을 진행할 수 없어 무기한 연기되다 지난 6일에야 비로소 정식 준공식을 개최할 수 있게 됐다.

준공식에는 임동진 해피아이국제보육봉사단장과 문순정 前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장, 강원미 회장과 회장단, 시도이사, 회원 등 26명이 함께했다.

바챠어린이집에서는 준공식에 참여하는 한가연 임원과 회원들을 위해 40여명의 원생들이 축하공연을 준비하고, 필리핀 바챠 시의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감사의 의미를 전달했다.

이성광 이사장은 "바챠어린이집 건립으로 필리핀 영유아가 교육의 기회와 안전한 보육환경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하며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관심을 기울여 현지 교직원 양성과 영유아 보육 교육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강원미 회장은 "바챠어린이집 영유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하기를 소망한다"라며 "오랜 시간 필리핀에서 헌신하고 계시는 이성광 이사장님과 원장님에게 존경을 표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필리핀에 어린이집 준공.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필리핀에 어린이집 준공.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문순정 전임회장은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어린이집 원장과 학부모, 원아들이 모은 동전의 결과가 이렇게 바챠어린이집으로 탄생하게 되어 처음 동전 모으기를 시작한 회장으로서 보람을 느끼며 오늘 이렇게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한편 준공식에 참석한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전국 시도 이사들은 한국에서 준비한 교구, 교재, 학용품, 의류, 신발 등 어린이 용품과 교직원을 위한 화장품 등을 전달하고 원생들을 위한 급식비를 후원했다. 이들은 "바챠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 교류와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교사 양성 및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에 필요한 지원과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경옥 전남이사는 강진군 강진중앙초등하교 1학년 김도윤 학생에게 후원받은 100만원을 전달했으며, 2019년 당시 저금통 모으기에 함께 하지 못했던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김선옥 경북이사와 임원들은 50만원을 바챠어린이집 이성광이사장에게 전달했다.

해피아이국제보육봉사단은 보건복지부 소속 비영리민간단체로 국내 유일, 세계 최초 보육나눔봉사단체다.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바챠어린이집은 해피아이국제보육봉사단을 통해 건립된 25번째 어린이집이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