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인천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상혁 이하 인어련)가 지난 18일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함께 자라는 아이들! 함께 성장하는 보육인! 함께 나아가는 인천!’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제17회 인천광역시 보육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육인대회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도성훈 교육감, 허식 인천광역시의회의장 등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과 보육교직원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행사에서는 샌드아트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보육교직원들의 결의문 낭독, 보육교직원 표창장 및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인천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제1회 아동권리 존중 수기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유정복 시장은 축사에서 “어려운 보육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의 꿈을 위해 자신의 소임을 다하고 있는 일선 보육교직원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아이는 부모와 보육기관, 이웃 모두가 함께 키워나가야 한다.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워낼 수 있도록 보육인들과 힘을 합치고, 보육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상혁 회장은 대회사에서 'Re:fly 보육! Rise up! 인어련!'을 외치며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유보통합이 다가오고 있다. 다행히 인천시와 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격차 해소를 위한 급식비 지원을 올 7월부터 시행했으며, 인천은 영유아가 행복한 초일류 보육도시로서 다가올 유보통합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교직원 권리가 존중 받는 보육 환경, 획기적인 교사 대 아동 비율 조정으로 근무 환경 개선 등을 위해 연합회는 최선을 다할 것이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금까지 잘 해온 것처럼 아이들의 권리가 존중 받는 보육! 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을 만들자. 조금 더 힘을 내자”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보육인대회 2부 행사로는 보육교직원들을 위한 힐링 콘서트인 '뮤지컬 갈라쇼'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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