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수술, 항암치료 후 ‘암면역치료’ 필요한 이유는?
암수술, 항암치료 후 ‘암면역치료’ 필요한 이유는?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3.11.27 17: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암면역치료, 암치료로 피로해진 신체와 정신 회복... 치료 의지 생성"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암은 건강에 치명적인 위협을 가하며, 이로 인해 삶의 질이 떨어지고 최악의 경우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 있게 된다. 폐, 간, 대장을 비롯한 다양한 장기에 발생하는 암은 재발이 빈번하게 일어나며, 오랜 기간 동안 앓을 경우 다른 장기로의 전이로 인해 더 큰 고통을 초래하기도 한다. 

특히 치료과정에서 겪는 적지 않은 통증과 고통은 환자들에게 물리적, 정신적으로 큰 부담을 주며, 때로는 암 자체로 인한 고통보다 더 힘들게 느껴지기도 한다. 암치료 과정을 견뎌내는 동안 쉽게 신체적, 정신적으로 피로해지고, 치료에 대한 의지를 잃게 되기도 한다. 이때 필요한 것이 암면역치료다. 

암수술이나 항암치료로 인한 고통과 후유증은 종종 암 자체로 인한 고통을 뛰어넘어, 불안과 스트레스를 유발하여 치료 과정을 더욱 어렵게 만들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가족의 지원이 중요하며, 정서적인 안정과 신체적인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 암 면역치료도 필요할 수 있다. 

도움말=김동운 천안 아이본암센터 병원장. ⓒ아이본암센터
도움말=김동운 천안 아이본암센터 병원장. ⓒ아이본암센터

특히 암환자관리 시에는 면역력을 회복시키는 것이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는 암치료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수술이나 항암 치료 이후 나타나는 후유증을 완화시키는데도 큰 보탬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김동운 천안 아이본암센터 병원장은 "면역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한 가지 방법은 흉선을 직접 자극하여 NK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싸이모신 알파1 치료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면역력 증진과 함께 몸에 이미 존재하는 NK 세포를 직접 활성화시키는 데 적용하는 치료"라고 설명했다.

이어 "체내 심부 온도를 40도 이상으로 끌어올려 몸 전체에 열을 전달하는 적외선온열치료는 항암치료 후에 백혈구 감소증을 겪는 경우 적용하면 해당 수치가 충분히 증가하게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신체적으로 체온을 1도 올리면 면역력이 5배 정도 오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병원장은 "적외선온열치료는 통증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된다"라며 "마약성 진통제와는 달리 부작용 걱정 없이 통증 유발 물질을 조절하고 국소 혈류 순환을 증가시켜 통증을 완화하는 쓰인다. 면역력강화와 독소 배출 혈액순환 개선, 내장기능 활성화 등을 위해서도 적용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암병원에서 암 면역치료 프로그램을 구성할 때는 반드시 몸이 약하고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 있는 암 환자들마다 암 종류가 다르고 연령도 다르다는 점 등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건강 상태를 고려하여 내과 의료진과 영양사를 통한 식단조절 등도 이뤄지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내과 등 8명의 분야별 의료진이 있는 암면역치료병원 아이본암센터에서는 환자의 상황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또 올바른 식단을 통해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 받을 수 있도록 하며, 심리치료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