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인대 파열, 무릎서 뚝 소리나고 통증 느껴진다면
무릎 인대 파열, 무릎서 뚝 소리나고 통증 느껴진다면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3.11.28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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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스포츠 즐기다가 '전방십자인대' 파열 조심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에는 스키나 스노보드와 같은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활동적인 여가 시간을 갖는 것은 스트레스 해소 및 체력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되지만 그만큼 부상의 위험도 높으니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좋다. 

스키나 스노보드는 발이 고정된 채로 몸을 회전시키는 동작이 많아 무릎을 다칠 가능성이 높은 편인데, 이때 특히 주의해야 할 부상이 바로 무릎 인대 파열이다. 그중에서도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운동량이 많은 프로 운동선수들뿐만 아니라 활발한 활동을 즐기는 일반인들에게도 쉽게 발생하는 질환이다. 

도움말=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 ⓒ선수촌병원
도움말=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 ⓒ선수촌병원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은 “무릎 십자인대는 무릎 관절에 자리한 조직으로써, 앞쪽에 있는 것이 전방십자인대이고 뒤쪽에 있는 것이 후방십자인대다. 이들은 서로 X자 모양으로 교차하여 무릎 관절이 안정적으로 움직이도록 도와주고 있다. 무릎에 큰 충격을 받게 되면 전방십자인대에 파열이 생길 가능성이 높은 편인데, 발생 원인은 접촉성과 비접촉성 외상이 있다. 여기서 비접촉성으로 인한 발생률이 80%를 넘게 차지하며, 비접촉성 외상은 주로 불안정한 착지와 급작스러운 방향 전환, 외반력, 과신전 등의 동작에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면 무릎에서 투둑하는 파열음이 들리기도 하며, 무릎에 통증이 느껴지고 부종 및 힘빠짐, 관절 불안정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증상이 심하지 않은 사람은 단순한 무릎 염좌로 오인하고 그대로 방치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조직의 파열이 경미하다고 해도 십자인대는 스스로 재생할 수 없는 조직이기 때문에 증상이 점차 악화될 수 있다. 손상되어 제 기능을 상실한 십자인대는 무릎 연골과 같은 주변 조직에도 악영향을 끼쳐 연골 손상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치료를 미루지 않는 것이 권장된다”고 전했다.

전방십자인대의 파열이 경미한 편에 속하는 환자는 물리치료 및 주사 요법, 재활, 보조기 착용 등의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을 기대할 수 있지만 조직의 절반 이상이 파열되었거나 인대가 완전히 끊어졌다면 새로운 인대를 이식하는 재건수술이 고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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