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강원미, 이하 한가연)가 국회 보건복지위 간사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 대한영유아청소년돌연사학회(학회장 안영민)와 공동으로 「2023 대한영유아청소년돌연사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토론회는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됐으며 한가연 회원 및 보육기관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온라인 중계는 (사)에듀케어가 기술을 지원하고 690명이 시청했다. 김남수 전 학회장의 뒤를 이어 안영민 학회장이 새롭게 취임했으며 약식으로 취임식도 진행했다.
강기윤 국회의원은 영상으로 전한 개회사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든 영유아 돌연사의 직·간접적인 원인을 찾아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돌연사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해나가야 한다”고 하면서 “영유아돌연사의 학문적 연구와 이번 토론회가 영유아돌연사를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나침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로서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영민 대한영유아청소년돌연사학회 학회장은 “올해부터 김남수 학회장님의 뒤를 이어 학회장을 새로 맡게 되었다”고 하면서 “이렇게 학술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학술대회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는 주제발표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강원미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돌연사 원인이 될 수 있는 의학적인 여러 증상과 최근 변화하고 있는 영유아 영양 제안 등 다양한 주제로 이루어졌다”고 하면서 “영아돌연사에 대한 인식개선과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도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좌장은 김남수 한양대학교의대 소아청소년과 명예교수가 맡고, 나재윤 한양대학교 소아청소년과 교수의 “열성경련, 호흡중지발작, 청색증, 실신 청색증 등”, 전경하 어린이집안전공제회 공제사업국장의 “사례와 통계로 알아보는 영유아돌연사증후군”, 이차곤 을지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 교수의 “아동 발달과 문제점”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엄희원 힐스영재어린이집 원장의 "어린이집 안심보육환경개선 및 영아돌연사고 대비 보육교사 안전교육 구축", 염혜원 서울특별시 동부병원 소아청소년과장의 "최근 변화하고 있는 영유아 영양 제안", 안영민 장스여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원장의 “두드러기와 중증 알레르기 반응”에 대한 주제 발표로 토론회가 마무리됐다.
한가연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얻은 돌연사증후군에 대한 학문적인 분석이 보육교직원과 현장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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