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한양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위탁 성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조경옥)가 2023년 성동아이 발달검사 지원사업을 성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업은 2023년 신규사업으로 영유아 발달 조기선별을 통해 영유아를 장애위험에서 예방하고 전인적 성장을 돕고자 마련됐다. 아동발달검사(K-CDI), 한국판 영유아 기질 및 비전형 행동 척도 검사(K-TABS), 아동발달검사 결과 분석을 통한 우리아이 이해하기 부모 및 교사교육을 진행했으며 사업 기간은 9월부터 12월까지였다.
아동발달검사(K-CDI)는 영유아 발달상 문제를 조기에 선별하는 것을 목적으로 사회성, 자조행동, 대·소근육 운동, 언어 등 전체 발달을 진단한다. 해당 검사에 총 727명이 참여했으며, 발달 지연 또는 발달상 문제가 의심되는 영유아에 대해 센터는 이차적인 진단, 상담, 중재 프로그램 등을 안내하고 영유아 발달 모니터링, 부모 및 가족상담 등으로 연계했다.
한국판 영유아 기질 및 비전형 행동 척도 검사(K-TABS)는 영유아의 기질 및 비전형 행동을 평가하여 임상적 수준의 정상, 위험, 비전형성을 진단할 수 있는 발달선별 검사다. 검사에는 총 115명이 참여했으며, 양육자가 영유아의 현재 발달기능 및 성향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
센터는 위의 두 검사를 완료한 부모 및 교사를 대상으로 ‘아동발달검사 결과 분석을 통한 우리아이 이해하기 부모 및 교사교육’을 총 12회에 걸쳐 진행했다. 교육에는 91명이 참여, 소그룹 컨설팅 형태로 영유아의 개별 발달, 기질상 문제에 대해 원활하게 전문적 조언과 정보를 얻었다.
부모 참가자 중 한 명은 “아이 양육의 방향성을 명확하게 수립할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조경옥 성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으로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 증진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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