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나라, 탄소 저감 스티로폼 사업 진출… 기술 혁신으로 친환경 분야 선도
깨끗한나라, 탄소 저감 스티로폼 사업 진출… 기술 혁신으로 친환경 분야 선도
  • 소장섭 기자
  • 승인 2024.02.14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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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트렌드] 100%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 ‘EPS 마이크로펠릿’ 개발… 환경오염 유발하는 스티로폼 대안 제시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EPS 마이크로펠릿 공정. ⓒ깨끗한나라
EPS 마이크로펠릿 공정. ⓒ깨끗한나라
EPS 마이크로펠릿(좌)과 일반 펠릿(우) 비교. ⓒ깨끗한나라
EPS 마이크로펠릿(좌)과 일반 펠릿(우) 비교. ⓒ깨끗한나라

고객의 일상을 빛나게 만드는 기업 깨끗한나라(대표 최현수·김민환)가 지속가능한 스티로폼 원료 상용화 개발에 성공해 친환경 산업의 선두주자로 나섰다.

깨끗한나라는 최근 스티로폼(EPS·발포폴리스티렌)을 100% 재활용한 ‘EPS 마이크로펠릿(Micro Pellet)’ 기술을 협력업체와 함께 개발에 성공, 1월부터 본격적으로 EPS 마이크로펠릿 양산에 돌입해 신소재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13일 밝혔다.

‘EPS 마이크로펠릿’은 사용한 스티로폼을 0.8mm도 안 되는 작은 알갱이 형태의 펠릿(Pellet, 압출해 만들어진 작은 조각)으로 생산해, 신재(Virgin Plastic)와 혼합시키면 스티로폼으로 재생산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다.

스티로폼은 가공이 용이하고 가벼워 실생활에서 흔히 포장용 완충재로 많이 사용된다. 하지만 폐기 시 자연 분해가 어려워 사용 후 버려진 스티로폼들은 폐기물로 쌓여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환경오염의 주범이 된다.

깨끗한나라는 폐스티로폼 문제를 해결하고, 기존에 석유 기반의 새 스티로폼 원료 투입량을 줄임으로써 탄소 저감에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생산 방식을 구현했다. EPS 마이크로펠릿을 사용할 경우 기존 스티로폼 신재 1kg당 생산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도 72% 이상 감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깨끗한나라는 온실가스 순배출을 제로화한다는 탄소중립(Net-Zero) 글로벌 정책에도 동참하게 됐다.

EPS 마이크로펠릿은 재활용임에도 기존 스티로폼과 동일하게 전자제품, 차량부속품 등 중량물의 완충재로 사용할 수 있고, 다른 친환경 소재보다도 가볍고 우수한 완충 성능으로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는다. 

특히, 친환경 EPS 마이크로펠릿을 50% 투입해 생산된 스티로폼은 2030년부터 포장재의 재활용 원료 비율을 35%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는 유럽연합(EU)의 포장재 규제를 충족해 수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조두영 깨끗한나라 신사업팀장은 “깨끗한나라의 기술혁신으로 재활용임에도 새 제품과 동일한 성능의 친환경 소재 ‘EPS 마이크로펠릿’은 환경오염 해결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국내 제조업의 환경규제 대응력도 한층 높여줄 것이다”며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지구를 선사하고자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는 깨끗한나라의 노력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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