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다섯 자녀의 엄마이자 사업가인 이미나 대표가 CTS '최일도 목사의 인생사진관'에 2회연속 출연했다. 연신 흑자 가도를 달리는 사업체의 대표이며 오남매 육아 또한 즐겁다는 이 대표의 일상이 고스란히 펼쳐졌다.
이 대표는 "정말 혼자서 다섯을 다 낳았냐"는 질문을 받는다. 그러나 진짜로 다섯명 다 이미나 대표가 낳은 게 맞다. 이미나 대표는 결혼한 20대 초반부터 다자녀에 대한 소망을 키웠다. 그의 남편은 "아이를 다섯 낳고 싶다는 아내 말에 처음엔 농담인 줄 알았다"고. 그러나 셋째가 태어나고 부터는 본인도 부엌에 출입하기 시작했고, 이제는 아침식사를 맡고 있다고 예전과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이야기 한다.
다섯 아이와 함께 사는 일상은 어떨까. 우는 소리, 투정부리는 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힘들지 않다면 거짓말이다. 그러나 그것또한 즐거움으로 받아들이려 노력한다. 아이들이 서로 싸우는 것도 아이들끼리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 중학교 3학년인 둘째도 집이 조용하지 않은 것을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육아가 어려워도 긍정적일 수 있는 이유는 '감사함'이다. "아이들이 유치원도 못 가던 때엔 더 바빴죠. 그런데 이제 아이들 모두 유치원에 가잖아요. 그것도 참 감사합니다."
현재 청담동 에스테틱 숍인 스파더엘, 코스메틱더엘 건강기능식품회사를 책임지고 있는 이 대표. 적자가 지속되며 사업상 어려움을 겪던 시절도 분명 있었다. 그러나 셋째가 태어나기 두 달 전 처음으로 흑자로 전환했고 이후 사업은 상승곡선을 그린다.
"사람들은 제게 어떻게 육아와 일 모두를 그렇게 즐겁게 하냐고 물어요. 그리고 대부분 워킹맘들은 완벽히 육아를 해내지 못하는 상황을 불편해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제가 일과 오남매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이유는 '완벽하게 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믿는 하나님께 기도로 도움을 구하는 것이죠."
이어 이미나 대표는 "많은 분들이 가정을 꿈꾸시길 바라고, 가정을 통해 행복을 누리시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진행을 맡은 배우 김정화는 "평소 워킹맘으로서 일과 육아, 남편에게 소홀한 것 같아 항상 마음에 짐이 있었는데, 너무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나를 다독이게 되었다. 많은 것을 배웠고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미나 대표는 청담동 에스테틱 스파더엘, 코스메틱더엘 건강기능식품회사 대표, 아신대학교 교수, 기독교 상담가, 코스타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CTS '최일도 목사의 인생사진관'은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고 아름다웠던 순간의 사진을 소개하고 그 안에 담긴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이미나 편은 총 2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더 많은 스토리는 유튜브에서 다시보기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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