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청년 결혼 지원위해 '결정사' 대표들 만났다
보건복지부, 청년 결혼 지원위해 '결정사' 대표들 만났다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4.02.16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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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결혼관과 성혼 위한 업체들의 역할 청취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6일 청년들의 연애와 결혼에 대한 생각을 알아보고 결혼 지원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결혼중개업체 대표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4곳의 결혼중개업체 대표들과 보건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및 여성가족부 정책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청년들의 결혼관과 성혼을 위한 업체들의 역할 등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청년들의 연애와 결혼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통계청 조사 결과 청년세대의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은 2022년 36.4%로 2020년 56.5% 대비 20.1%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하지 않는 이유로는 ▲자금의 부족(33.7%) ▲필요를 느끼지 못해서(17.3%) ▲출산∙양육부담(11.0%) ▲고용불안(10.2%) ▲결혼상대 부재(9.7%) 순으로 응답했다.

2023년 말 공시 기준 국내 결혼중개업체는 총 742개소이며, 2020년 여성가족부 실태조사에 따르면 결혼중개업체를 이용하는 이유로 ▲결혼을 위한 이성을 만날 기회가 없어서(47.6%) ▲조건에 맞는 배우자를 찾기 위해(44.5%) ▲결혼 절차 간소화를 위해서(7.3%) 등으로 나타났다.

이기일 제1차관은 “청년들의 성혼을 이끄는 현장에 종사하는 결혼정보업체를 통해 연애와 결혼을 원하는 청년들의 생각과 청년세대의 결혼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라며, “청년들의 결혼을 바라는 마음은 업체나 정부가 다르지 않을 것으로, 청년들이 행복하게 연애와 결혼을 할 수 있는 희망 있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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