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어린이집안전공제회(이사장 김영옥, 이하 ʻ공제회ʼ)는 아동복지법 제31조에 근거한 아동 6대 안전교육 주제를 담은 ｢어린이 안전 그림책｣ 시리즈를 제작하여 배포했다고 4일 밝혔다.

아동 6대 안전교육을 주제로 그림책과 노랫말 공모전을 진행해 온 공제회는 그간의 수상작들을 그림책으로 출간했다. 2022년에 △보건위생관리, △재난대비 안전, △교통안전 등 3개 주제에 대한 수상작 6종을 그림책으로 출간한 데 이어, 올해 나머지 3개 주제인 △성폭력 예방, △아동학대 예방, △실종ˑ유괴의 예방ˑ방지에 대한 수상작 6종을 그림책으로 출간해 총 12종의 ｢어린이 안전 그림책｣ 시리즈를 완성했다.

｢어린이 안전 그림책｣ 시리즈는 각 주제별로 영유아가 일상에서 마주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을 스스로 이해해 사고를 예방하는 습관을 키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어, 어린이집은 물론 가정에서도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해당 그림책을 활용해 안전에 대한 의식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는 작품이다.

공제회는 지난해 신한은행 사회공헌 꾸러미 사업을 통해 우선 출간된 그림책 7000여 세트를 어린이집에 무상 배포했으며, 보다 많은 영유아가 그림책을 활용할 수 있도록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에도 무상 배포했다. 일반 가정에서도 ｢어린이 안전 그림책｣ 시리즈를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공제회는 그림책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로 영유아 안전교육의 활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림책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공제회 유튜브와 홈페이지 안전교육시스템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교육자료에 쉽게 접근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그림책 중 영유아 성 행동 문제를 주제로 한 ｢들썩들썩 정글숲｣은 뮤지컬로 제작해 전국의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연계 공연으로 영유아들을 직접 찾아가며 안전교육을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

공제회 김영옥 이사장은 “｢어린이 안전 그림책｣과 이를 바탕으로 제작된 콘텐츠가 영유아 안전교육에 널리 활용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영유아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예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모든 어린이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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