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서울특별시50플러스재단은 산후돌봄 서비스 전문 기업인 ‘㈜산모피아’와 함께 산모의 산후회복 및 신생아 양육 지원 전문 인력을 양성해 관련 분야 일자리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직무훈련 과정을 운영한다.
산모의 산후회복 및 신생아 양육 지원 전문인 인력을 양성하는 이번 훈련은, 지난 2008년부터 서울시 지정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교육기관으로 역할을 해온 ㈜산모피아가 진행하며, 훈련 수료 후 취업까지 서울특별시50플러스재단 중부캠퍼스 상담센터 전담 컨설턴트가 배정돼 1:1 통합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는 임신과 분만으로 체력이 저하된 산모가 출산 이전의 상태로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도움을 제공하며, 아기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로서 정부지원 바우처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반드시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교육기관에서 산후조리와 신생아 돌보기, 영양·위생관리 및 아동학대 예방 교육 등 이론과 실기를 포함한 소정의 훈련과정(신규자 과정 60시간, 경력자 과정 40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이번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과정은 총 60시간 신규자 과정으로 편성됐다. 간호사와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전문강사들이 산후조리와 관련된 산모의 영양·위생관리, 신생아 목욕 및 돌보기, 아동학대 예방 교육 등 이론과 실기 교육 및 평가를 진행한다. 수료 기준은 출석률 및 평가점수를 모두 충족한 자에 한한다.
지원자격은 40~64세 서울 시민(여성) 중 필수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자로서, 취업 의지가 있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훈련은 4월 15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진행되고, 훈련비는 전액 무료이다. 서울시50플러스포털과 50플러스 중부캠퍼스 홈페이지에서 오는 27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는 심사를 통해 선발하며, 출산과 양육을 경험한 사람을 우대한다.
서울특별시50플러스재단 관계자는 "4050 직무훈련을 통해 관련 분야 일자리로 진출할 수 있도록 역량 있는 산후돌봄 전문가로 성장해 나갈 이번 훈련에 중장년 여성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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