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두통치료 중이라면 반드시 피해야 할 생활습관은?
만성두통치료 중이라면 반드시 피해야 할 생활습관은?
  • 소장섭 기자
  • 승인 2024.03.22 1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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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만성적인 두통, 한의학적인 치료 방법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만성두통 완화를 위해 일반적으로 취하는 몇몇 대처 방법이 실제로는 두통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머리가 아플 때 바로 수면을 취하는 것은 편두통 시 뇌혈관의 확장을 초래해 두통을 심화시킬 수 있으며, 공복 상태에서의 수면은 이러한 상태를 더욱 악화시킨다. 

주말에 잠을 과도하게 자는 습관은 생활 패턴의 변화로 인해 두통을 유발할 수 있으며, 과도한 잠은 뇌혈관을 이완시켜 통증을 유발한다. 또한, 감정의 기복이 심할 때 크게 웃거나 울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 활동의 변화로 인해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마음의 안정을 취하기 위해 클래식 음악을 듣는 것이 두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일부 클래식 음악의 리듬과 강한 타악기 소리는 민감한 사람에게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두통이 있는 상태에서는 타악기 유형의 음악을 피하는 것이 좋다.

이와 관련 포항 풀과나무한의원의 김제영 원장은 “빈번한 두통의 경우 이를 악화시킬 수 있는 일상 생활 습관을 검토하고 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소음, 강한 냄새, 반짝이는 조명, 부정적인 식습관, 스트레스, 그리고 알코올 섭취는 편두통을 일으킬 수 있는 주된 요인들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또한 커피, 홍차, 콜라와 같이 카페인이 포함된 음료의 과다한 섭취 후 갑작스런 중단은 혈관의 수축을 유발하여 두통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주중에 카페인 음료를 많이 마시다가 주말에 갑자기 섭취를 중단하는 사람들은 두통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카페인 음료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김제영 풀과나무한의원 원장. ⓒ풀과나무한의원
김제영 풀과나무한의원 원장. ⓒ풀과나무한의원

두통 치료를 위해 개인체질과 상태에 맞는 뇌청혈해독탕과 같은 한약처방이 중요하게 쓰이고 있다. 한의원 측에 따르면 두통 및 어지럼증의 원인인 어혈을 제거하는 데 쓰이며 두통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뇌혈류의 순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어혈의 발생은 다양한 원인, 예를 들어 위 기능 저하, 심장의 불균형, 간장의 열, 대장의 독소, 신장의 무력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뇌청혈해독탕은 이러한 원인별로 처방된다.

한방에서 함께 사용되는 다양한 치료 방법 중 하나는 뇌압조절법이다. 비정상적으로 높아진 뇌 내부의 압력을 침을 통해 정상 수준으로 조절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기여한다. 특히, 뇌압이 높은 상태에서는 일반적인 약물 치료가 효과가 없을 수 있어, 이러한 상태를 정상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약침요법은 한약에서 추출한 약물을 극소량으로 침 놓는 부위에 주입하는 방식으로, 침의 작용과 한약의 효과를 결합하여 통증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경락이완요법은 전신의 경락 순환을 개선하여 혈액 순환을 돕고, 이를 통해 두통 치료의 효과를 높이는 방법이다. 이러한 치료법들은 뇌청혈해독탕의 효과를 보완하며, 통합적으로 적용함으로써 두통 치료의 속도와 효율을 높이는데 쓰인다.

김제영 원장은 “만성 두통, 특히 편두통을 겪는 환자들이 자가 처방으로 진통제와 같은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러한 방법이 부작용을 초래하거나 약물에 대한 의존성을 심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두통이 심하거나 자주 발생하는 경우 반드시 원인 파악을 위한 검사를 선행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풀과나무한의원은 생활 습관 조절 지도와 함께 두통의 원인을 해소하기 위한 치료 프로그램과 함께 20년간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한 '뇌청혈해독요법'으로 재발 방지에 중점을 둔 치료법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뇌청혈해독탕은 전주 우석대와의 공동 임상연구로 그 효과가 입증되었으며, 김제영 원장이 10년의 연구 및 임상 결과에 기반해 개발한 한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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