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오준호 수성을 새진보연합 후보가 3월 30일 오전 9시 40분, 어린이세상 꿈누리관 앞에서 어린이 놀 권리 공약을 발표한다고 28일 밝혔다.
오준호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아파트 주택단지 아닌 공공놀이터 확대 ▲장애아동도 함께할 수 있는 무장애 통합놀이터 마련 ▲‘노키즈존’ 방지를 위한 어린이 안전사고 정책보험제 도입 ▲어린이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평등법 제정을 제시할 예정이다. 기자회견에는 새진보연 당원들과 오준호 후보를 지지하는 수성구민들이 함께한다.
오준호 후보는 어린이에게 놀 권리를 선물하는 ‘마술사’ 콘셉트로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오 후보는 공약발표 이후에 마술사 모자에서 놀 권리를 꺼내서 선물하는 모자 마술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오준호 후보와 선거운동원들은 어린이와 양육자 방문객을 대상으로 명함을 배포할 예정이다. 명함에는 ‘집 근처에 놀이터가 생겨요’, ‘누구나 함께 놀 수 있어요’ 등 어린이가 이해하기 쉽게 풀어 쓴 공약이 담긴다.
오준호 후보는 “1980년대 초 어린이회관(현 어린이세상) 짓기 시민걷기 대회에 참가했다. 수성구민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어린이 놀이공간이 더욱 확산되도록 국회의원이 되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대구는 가장 심각한 인구감소 지역이다. 어린이와 양육자가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이 인구위기 극복의 출발점”이라며 “국회 최초의 노키즈존 토론회를 개최했던 용혜인 의원처럼 아동친화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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