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건강을 지키는 장마철 건강관리법
아이의 건강을 지키는 장마철 건강관리법
  • 이유주 기자
  • 승인 2013.06.17 1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출 시 얇은 겉옷 챙기고, 에어컨 찬바람 가급적 피해야

장마는 높은 습도 때문에 각종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워 피부병, 기관지 질환 등 우리 몸의 전반적인 면역기능을 저하시킨다. 또한 일조량이 줄어 활동반경이 좁아짐에 따라 우울증을 야기할 수도 있다.

 

특히 아이들은 마음껏 뛰어놀지 못해 면역력이 약해지고, 지루성 피부염, 아토피, 여드름 등 각종 피부염이 심해지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왔고 강우량도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집중호우와 찜통더위를 동반하며 장마기간도 길다. 따라서 이번 장마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동의보감에서도 습한 기운으로 병이 생기기 쉽다고 기록된 장마철.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날 수 있을까? 소방방재청이 제시하는 '장마철 건강관리법'을 유념해 올 여름 장마는 산뜻하게 보내보자.

 

◇ 식중독

 

가열되지 않은 상태의 음료수나 식품을 섭취하게 되면 식중독에 걸릴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베이비뉴스
가열되지 않은 상태의 음료수나 식품을 섭취하게 되면 식중독에 걸릴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베이비뉴스

 

장마철은 고온다습하기 때문에 세균의 증식이 활발해진다. 따라서 가열되지 않은 상태의 음료수나 식품을 섭취하게 되면 식중독에 걸릴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장마철에는 음식을 완전히 익혀 먹어야 하고 물도 끓여서 먹는 것이 좋다. 또 냉장고에 음식을 보관하는 것도 식중독으로부터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음식은 되도록 금방금방 먹는 것이 현명하다.

 

◇냉방병

 

바깥온도와 실내온도의 차이가 지나치게 크면 냉방병이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베이비뉴스
바깥온도와 실내온도의 차이가 지나치게 크면 냉방병이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베이비뉴스

 

높은 온도와 습도만큼 냉방기기의 사용도 늘어난다. 하지만 바깥온도와 실내온도의 차이가 지나치게 크면 냉방병이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장마철에는 바깥온도와 실내온도의 차이를 5도 이내로 하고 에어컨 등 냉방기기의 찬바람이 몸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 감기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고 외출 시에는 얇은 겉옷을 챙겨야 한다. ⓒ베이비뉴스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고 외출 시에는 얇은 겉옷을 챙겨야 한다. ⓒ베이비뉴스

 

장마철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기 쉽다.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고 외출 시에는 얇은 겉옷을 챙겨야 한다. 잠잘 때는 배에 이불을 꼭 덮어주는 것이 좋다.

 

◇ 관절염 등 신경계통 질환

 

관절염이나 신경계통에 질환이 있을 경우에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을 너무 많이 쐬면 오히려 관절을 굳게 하여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 ⓒ베이비뉴스
관절염이나 신경계통에 질환이 있을 경우에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을 너무 많이 쐬면 오히려 관절을 굳게 하여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 ⓒ베이비뉴스

 

관절염이나 신경계통에 질환이 있을 경우에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을 너무 많이 쐬면 오히려 관절을 굳게해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 찬 바람을 쐬는 것은 가급적이면 피하고 따뜻한 욕조에 관절을 담그고 마사지를 자주 하는 것이 좋다.

 

◇ 무좀과 습진

 

발은 자주 닦고 완전히 말려 물기가 없도록 한다. ⓒ베이비뉴스
발은 자주 닦고 완전히 말려 물기가 없도록 한다. ⓒ베이비뉴스

 

장마철은 습한 날씨 때문에 무좀이나 습진에 걸릴 확률이 높다. 발은 자주 닦고 완전히 말려 물기가 없도록 한다. 씻고난 후에는 유분기가 없거나 적은 보습제품으로 보습을 해주는 것이 좋다.

 

◇ 우울증

 

비가 온다고해서 너무 집안에서만 지내지 말고 외출해 기분전환을 해야한다. ⓒ베이비뉴스
비가 온다고해서 너무 집안에서만 지내지 말고 외출해 기분전환을 해야한다. ⓒ베이비뉴스

일조량이 줄어들고 활동반경이 좁아지다 보면 정신적으로 우울해질 수가 있다. 비가 온다고해서 너무 집안에서만 지내지 말고 외출해 기분전환을 해야한다.

 

◇ 기관지 질환

 

에어컨의 냉각수를 정기적으로 소독해서 균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베이비뉴스
에어컨의 냉각수를 정기적으로 소독해서 균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베이비뉴스

습한 실내 때문에 사무실이나, 집안에서는 에어컨을 많이 가동한다. 특히 중앙냉방식 에어컨을 사용하는 곳에서는 관리를 잘못하면 기관지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에어컨의 냉각수를 정기적으로 소독해서 균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